미국의 경제... 아니!!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일까요? 재정적자, 경기침체, 관세전쟁... 같은 것들은 오히려 결과물이고요 바로... 100년전 세계경제대공황 직전에 발생했던 미국의 가공할 빈부격차를 현재 뛰어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461748?sid=104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461748?sid=104최근의 자료에선 소유자산 기준으로 상위 10%가 전체자산의 76%를, 하위 50%가 3%의 자산을 점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위 1%의 점유는 대략 40%에 육박하고 있는데 현재 속도라면 조만간 상위 1%의 점유율은 50%에 달할 것입니다. 꿈의 1 : 50 사회... 1%가 50%를 갖고 50%가 1%를 소유한다.. 예전 80~90년대에 2 : 8 사회론이 유행했었죠~ 상위 20%가 80%를 소유하면 사회안정성이 붕괴되며 체제를 위협한다는... 그런데, 지금의 미국 사회를 보면 2 : 8 사회는 천상의 유토피아군요... https://m.g-enews.com/view.php?ud=2025042417211118609a1f309431_1#_PA https://m.g-enews.com/view.php?ud=2025042417211118609a1f309431_1#_PA자산 격차의 근간이 되는 소득격차와 저축율, 소비성향 등에 있어서도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이후 재정살포 등으로 저축율이 좀 올라간 측면이 있긴 하지만... 미국가구의 60%는 보유현금이 1,000달러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게 왜 심각한 문제가 되냐구요? 소수의 부자들이 기초소비하는 것은 한계가 있잖아요... 하루 100끼 식사를 하고 마트에서 쓸데없는 소비를 하지는 않죠~ 고가명품 소비야 늘어날 수는 있어도 미국 경제의 근간인 대중소비섹터는 끊임없이 재정, 보조금을 뿌려대지 않으면 지탱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게 바로!!! 지금 태풍의 눈으로 서서히 부상하고 있는 미국재정적자, 미국채와 미국자산, 달러기축통화 자체에 대한 의심과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는거죠 100여년전... 대공황이 왜 발생했습니까? 공급과잉이 원인이라는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정확하게는 공급측 과잉과 유효수요 부족문제가 겹쳐서 복합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그 유효수요 부족 문제는 인구감소나 대규모 천재지변 같은 변수, 극심한 빈부격차로 인해 대중적 소비가 급감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에따라... 고통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려는 극우파시즘과 극좌 공산주의가 극단적으로 득세하는 정치적 환경하에 지정학적 위기가 파국으로 이어집니다. 자~ 그럼... 해결책은 어떤게 있을까요? 30년대 뉴딜정책처럼 공구리 삽질로 해결될까요... 이미 기초인프라가 적정수준 이상으로 갖춰진 현재에는 4차 산업 관련 첨단시설과 그걸 뒷받침하는 전력, 에너지와 관련된 전후방 산업등이 거론됩니다. 그렇다면... 거기에 투입되는 인력과 재원은요? 국채 찍어서 마련하는거 제외하면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 있는 빅테크와 부자들에게 증세를 하면 됩니다. 이거 바이든 정부에서 시도하려다 결국.. 용두사미로 끝났죠? 이 지점에서 트럼프의 고민이 시작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재원마련을 위한 수단으로 관세카드를 꺼내고 오히려 감세까지 시행하려 하죠~ 따라서 선거 이전부터 트럼프는 빅테크와 수퍼리치들에게 지지, 지원을 얻어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94330?sid=104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94330?sid=104관세전쟁의 본질은 천문학적 부를 축적하고 있는 빅테크와 수퍼리치들이 부담할 세금을 관세로 치환함으로써 전세계 국가와 대중에게 비용을 전가시키고자 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뜻대로 잘 진행될까요? 벌써부터 삐걱거리는 소리가 태평양 건너까지 들려옵니다. 관세하한선인 10%가 동시다발 부과된다고 해봅시다~ 임의 소비재 등을 제외하고 필수품목들은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트럼프가 월마트 등에 대해서 가격 올리지 말라고 협박하고 있잖습니까... 이에 대해 트럼프가 마진율 10% 될까말까한 유통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거... 진짜 트럼프가 몰라서 그럴까요? 어쩔수가 없는 겁니다. 빅테크는 건드릴수 없는 이유가 있겠죠.. 전세계 무슨 아일랜드하는 여러 조세피난처에 웅크리고 세금 회피하는걸 강제하는 것도 어렵고 그외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여러 분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주식 등의 자산가격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20~30년대처럼 파국으로 향할까요? 산업구조나 기술력 등에서 환경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비슷한 결론으로 가지는 않겠죠~ 그리고, 트럼프가 마음만 먹으면 옐망구가 했던 것처럼 금융기술까지 동원해 사이클을 연장할수 있는 여력도 아직 있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만약... 운전이 조금이라도 미숙하다면 급작스런 시장붕괴로 가진 않겠으나 연준의 능숙한 땜방이 뒷받침된다는 전제하에 지지부진한 흐름이 꽤 오래 이어질수도 있겠죠~ 아무리 미국이 안좋다해도 한국보다는 나을겁니다. 그게 투자자 입장에서는최선이자 최악일 가능성이죠... 포트폴리오 차이에 의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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