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짜부입니다~! 경험담을 쓰는 게 정말 오랜만인 것 같네요 ㅎㅎㅎ 추석 전후로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허우적 거리느라 늦어졌습니다ㅜ 사실 이번 경험담은 제 단짝의 경험담입니다 ㅎㅎ 올초부터 아임스를 들으며 아파트와 부동산 시장에 대해 공부하면서 무주택자는 반드시 아파트 1채는 매수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아파트 사야한다고 옆에서 노래노래를 불렀더랬죠 ㅎㅎㅎ 단짝의 바쁜 시즌이 마무리 되고 함께 임장 다니고 부동산 공부하며 드디어 매수할 부동산을 정하여 올 8월말쯤에 과감하게 매수 계약서를 쓰고 계약금을 쐈습니다. 잔금을 12월로 정해두어 추석 전후로는 전세를 맞춰 갭투자를 하겠다는 의지로 큰 결심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올 여름 수도권 부동산 거래량 및 가격이 심상치 않더니, 정부에서는 계속해서 대출 규제를 내놓았습니다. 심지어 조건부 전세대출까지 규제하면서 엄청 큰 걱정을 하였는데, 갑자기 가계약금을 쏘겠다는 분이 계셨어요! 그래서 가계약금 받고, 전세가 빨리 맞춰지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라는 게 아닌가요...? 너무 황당했지만 결론적으로는 가계약금의 50%정도만 돌려주는 걸로 마무리하고, 다시 임차인을 찾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로는 정말 임차인 구하는 게 쉽지 않더라구요. 집을 본다는 사람들은 있었으나 12월이 넘도록 임차가 맞춰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주담대를 받아 잔금을 치는 걸로 정리하고 대출을 알아보는데, 이 또한 정말정말 어려웠습니다. 무주택자의 주담대인데도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1금융권은 꿈도 못꾸고 딱 1군데 보험사에서 겨우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잔금일인 12/20일을 기다리는 중! 잔금 일주일 전에 드디어 임차가 맞춰졌습니다 >< 12/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전세계약서를 작성하고, 내년 1월 잔금을 받는 것으로 모두 마무리하였습니다. 올해 여름부터 연말까지 정말 아파트 매수 및 전세 맞추기 위해서 기쁘기도, 힘들기도 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 겪는 일반 매수라서 아주 사소한 부분부터 모르는 게 많아서, 매매가 이렇게 어려운 건가? 싶기도 했네요..! 그럼에도 올해 중 임차를 맞춰서 참 감사하고, 실행을 해나간 2024년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 ) 행크 안에서 하나씩 하나씩 배우면서 올해 이루지 못한 계획들을 다시금 점검하고 내년에는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며 더 성장해나가고 싶습니다. 올해 모두 고생하셨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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