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한건물주 입니다. 행크를 안 건 22년 3월이었고, 신사임당에 송사무장님께서 출연하시는 걸 보고 행크카페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3년간 공부하고 투자하면 부자될 수 있다는 송사무장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처음에는 3년만에 부자..? 그게 가능한건가? 라고 의심했었습니다. 그리고 사무장님의 데이터상 부자의 길로 방향을 틀고 가는 사람의 기간이 3년 정도라고 하셨습니다. 전 부동산 경매를 시작하게 된 것은 회사에서 퇴사하고 내가 진정 원하는 일을 찾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더 큰 트리거가 됐던 건 친정 아버지의 퇴직금 1억원을 사업 시작과 동시에 사기 당하셨고, 지방에 하나 있던 친정집마져 잃게 되어.. 완전히 경제적으로 바닥을 치게 된 사건 이후, 집안에 도움을 드리고자 경매에 더욱 집중하였습니다. 지나고 보니 죽을 만큼 힘들었던 그 시간이 저를 성장 시켜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일이 있지 않았다면 전 안정적인 직장에서 평범한 워킹맘으로 살았을 테니깐요. 제 경매투자 이력은 지방아파트 낙찰후 단타 성공 -> 상가 2개 호실 낙찰 후 월세세팅 -> 다가구를 낙찰 받고 11가구 월세 세팅까지.. 22년 3월부터 행크에서 공부하고 22년 10월 아파트 낙찰 후 매도까지 한 사이클을 이루고,(늘 사무장님이 강조하신) ->23년 5월 상가 낙찰 및 원래 있던 임차인과 재계약하여 월세 세팅 -> 23년 11월 다가구 낙찰받고 ->23년 12월까지 명도와 공사까지 모두 마침 ->23년 1월부터 2월 초까지 다가구 만실을 채웠습니다. 좋은 부사님을 만나서 빠르게 세팅하였습니다. 그리고 24년은 휴식기를 가지며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도 자기계발 및 마인드 관련 책을 많이 읽었고, 투자 휴식기를 가지며 책과 강연등을 쫓아 다니며 내적 성장을 키워갔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이었을 수 있지만 아파트, 상가, 다가구 까지 모두 큰 실패없는 투자를 이어오면서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행크카페에서 많은 힘과 지식들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함께하는 투자 동료들을 만날 수 있어 가장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수강 내용은 상가투자 온라인 강의와 레노샘 상가스터디, 빨간쪼끼샘의 소액투자스터디, 흑도샘의 법인투자스터디 까지 돌아보니 1강 1낙을 모두 하였습니다. 특히 빨간쪼끼샘은 커리어가 저랑 같았고, 워킹맘으로서 시간관리하며 부동산 성공투자를 이뤄내신 걸 보며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또한 송사무장님께서 진행하시는 행크TV에서 수강생들의 투자사례들을 보면서 그대로 따라해 보고 결과를 냈습니다. 제일 처음 한 법인 아파트 단타와 다가구 투자등 모두 행크TV를 보며 영감과 도움을 엄청 받았습니다. 성공은 모방에서부터 온다 라는 말이 있듯이 성공 사례를 보며 그대로 답습하며 따라갔습니다. 특히 마지막 다가구주택 사례가 제게 가장 큰 성공 투자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를 시작했을 때 부동산 시장은 냉각기 였고, 특히 지방 다가구주택의 낙찰율은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모두가 겁내고 있을 때,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저는 투자 해야한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송사무장님께서도 늘 하시는 말씀이시구요. 제가 입찰한 물건은 재매각 건으로 두 번의 유찰과 경매가 시작된지 꽤 오래된 물건이라 내부가 관리가 안되어 있어 보기만 해도 무서운 상태였습니다. 건물 안 복도의 타일들이 꽤 많이 떨어져 있었고, 누가 봐도 입찰하기 무서운 물건이었습니다. 건물 자체는 2016년식이라 오래된 것이 아니었고 단순히 관리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인테리어 업체에 입찰전에 견적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100만원 정도로 복도 타일 공사는 마무리 됐습니다. 경쟁적이지 않을 거라 판단했기에 최저가로 쓰기로 결정했고, 원래 대전 쪽 다가구를 보고 있었던 터라 이곳을 꼭 낙찰 받아야 겠다는 생각은 없었기에 최저가를 썼고, 단독낙찰을 받았습니다. 다시봐도 참.. 공사하느라 타일을 좀 더 떼내긴 했지만, 입찰전 모습은 이것보다 더 무시무시..^^;;; 늘 송사무장님께서 말씀하신 "현재 상태의 부동산을 보지 말고, 예쁘게 꾸미고 난 후의 모습을 상상하고 투자하라" 고 하셨던 말을 새기며 입찰하였습니다. 거의 땅값 수준의 가격으로 낙찰 받아서 건물은 덤인 느낌입니다. 건물도 2016년 사용승인 받은 건이라 내부 모두 깨끗했습니다. 회사 탈출과 부모님의 노후를 돕기 위해 월세 세팅이 절실했고, 이뤄냈습니다. 빨쪼샘 강의 들으면서 꼭 다가구를 받고 싶었는데, 지금 보니 전국을 남편과 주말마다 다녔고, 오늘 지지옥션에 담아놓은 손품판 다가구 물건을 보니 80건 가량 있네요. 상가 및 아파트까지 포함하면 200건이 넘는 물건들을 본 것 같아요. 4건의 물건을 낙찰 받기 위해서요.. ㅎㅎ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하는 것에 장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을 돌아 다니며 남편과 물건도 보고, 여행도 하고.. 부동산 투자는 제 적성과 너무 잘 맞았습니다. 즐겁게 즐기면서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투자 사례들을 바탕으로 제가 존경하는 글로벌 사업가, 켈리최 회장님의 웰씽킹 백일장에 글을 써서 올해 초 대상을 받았고, 회장님과 식사 할 수 있는 기회 및 회장님 유튜브에 출연하는등 기적같은 일들을 경험하였습니다. 인터뷰 질문지에 경매 공부 어디에서 했냐는 질문에 당당하게 행크에듀에서 했다고 답변 했습니다. ^^ 또한 백일장 글을 바탕으로 출판사에 투고하여 부동산과 마인드 관련 책도 내년에 내게 되었습니다. 투자를 하면서 기술적인 공부도 무척 중요하지만 , 그보다 마인드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투자하면서 들었습니다.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누고자 그리고 계속 부동산 투자 및 사업등을 이어가고자 2주전에 회사에 사직원을 제출했습니다. 처음 경매 공부와 자기계발을 시작 했을 때 매일 감사일기와 목표, 긍정확언등을 써내려갔습니다. 지금 2년 전 다이어리를 보면 거의 대부분 이루었습니다. 특히 25년 3월 직장 탈출 이라는 목표를 적어놨는데 내년이면 정말 퇴사 절차가 마무리 됩니다. "글로 쓰면 이루어진다" 책에서 본 내용이고 글로 씀으로써 뇌에 각인이 되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말을 믿으며 실제로 경험했습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라는 말을 정말 믿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24년을 돌아보며, 가장 먼저 감사인사를 드릴 곳은 행크인데.. 인사가 너무 늦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공부하고, 실행하는 것 만큼 중요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공부, 실행, 독서를 통한 마인드 세팅을 하신다면 모두 성투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경기가 좋아지려나 기대했는데...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투자의 빙하기가 꽤 길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힘든 그 시간이 분명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절대 조급해 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자함에 있어 최악의 시나리오를 미리 생각하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내가 감당가능한 투자를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어주신 송사무장님, 행크 강사님, 그리고 열정 넘치는 행크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성장에만 그치지 않고, 닉네임처럼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달리고 성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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