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는 어제 장 끝나고 올라옴 내용은 간단 이명희 회장 보유 지분(10%) 전부 정유경 회장에게 증여 증여 후 이명희 회장 지분 0% 정유경 회장 지분 29.2% 오래 신세계 봐오신 분이면 숫자가 조금 이상한 거 느끼실 꺼임 원래 이명희 회장 지분은 10%였음 근데 지금은 왜 10.21%??? 엊그제 20만주 소각해서 그럼 자사주 매입 소각하면 모든 주주 지분율이 올라가지만 누가 뭐래도 가장 큰 수혜는 대주주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80556 이명희, 딸 정유경에게 신세계 지분 전량 준다…'신세계 남매’ 계열 분리 속도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보유 중인 ㈜신세계 지분 10.21% 전량을 딸 정유경 ㈜신세계 회장에게 증여한다. 아들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에 이어 정유경 회장까지 모친의 지분을 모두 넘겨받으면서 신세계그룹의 계열 n.news.naver.com 어제 공시하고 하루 지났는데 제대로 된 분석 기사는 없음 다 고만고만 아는 내용들 (여기 아래 부터는 전부 뇌피셜임) 우선 이명희 회장은 왜 지금 증여를 결정했을까? 사실 이명희 회장이 고령이라 건강 이상설은 꾸준히 나왔음 코로나 전인 '20년 1월 신격호 회장 빈소 방문이 언론 노출 마지막 얼마 전 이마트 지분도 정용진 회장에게 넘겼음 그게 1월이었으니, 딱 4개월 만에 보유 지분 전체를 자식에게 다 넘겨준 것임 어차피 증여 아니면 상속인데, 일정 규모 이상이면 세금은 거의 같음 그렇다면 기간을 특정할 수 없는 상속보다 증여가 유리할 수 있음 특히 주가가 바닥을 기고 있다면.. < 이마트 > < 신세계 > 10년 차트로 보면 두 기업 모두 바닥권 최근 좀 움직였지만 10년 봉에서 보면 살짝 꿈틀된 수준에 불과함 여기서 더 하락할 수 있을까? 곧 대선이 치뤄지고 대규모 추경이 예정되어 있음 소비 심리에서 바닥에서 꿈틀대고, 중국 관광객도 증가 추세임 주가가 선반영 한다 생각해 보면 지금이 증여 적기라고 판단했을 수 있음 왜 정용진은 지분 매입을 정유경은 증여를 했을까? 이 부분이 제일 미스터리함 우선 정용진과 정유경은 남매지만 자금력은 비교 불가함 정용진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만 1,225만주임 지금 가치로 약 7천억 그에 비해 정유경은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널 지분이 전부임 이명희 회장 지분을 매입하고 싶어도 매입할 자금이 없음 심지어 코로나 때 증여 받은 주식 증여세도 대출 받아서 냈음 이번 증여분 세금은? 증여 기준가 16만원 세율 60% 가정해 보면 추정 세금만 900~1,000억임 이걸 무슨 수로 냄???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29703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이명희 지분 증여 대신 '전량 매입'한 사정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을 전량 매입하며 진정한 ‘정용진 시대’를 열었다. 증여 대신 직접매입을 선택하면서 1500억원대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됐지만, 회장 취임 1년 만에 지분을 완전히 정리해 경영 리더십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www.bloter.net 이명희 회장이 이마트 지분 팔고 받은 돈 2,140억 일반 양도세 적용시 세율 45% 주식 양도세 적용시 25%임 당연히 액면가로 받았을 테니 저 금액 대부분이 양도세 대상 세금 내고 나면 대충 1,200~1,600억 정도 손에 쥠 혹시 이 금액을 다시 정유경 회장에게 증여하는 게 아닐까? 물론 세금 폭탄 또 맞겠지만, 주식이 아니니까 최고 세율 50% 그럼 증여 가능 금액은 600~800억 정도임 추정 세금 900~1,000억에서 저 금액 빼면 그래도 비벼볼 만 하지 않음??? 이렇게 되면 오빠 돈이 엄마 거쳐 동생에게 넘어 가는 셈 정용진도 푼돈으로 광주신세계 지분 뻥튀기 해서 쏠쏠하게 챙겨갔음 (지금은 어림없는 방법) 동생이 도와준 거니 이렇게 되갚는 것도 방법일 듯 솔까 80넘으신 할머니가 저 큰 돈이 왜 필요? 여튼 증여는 마무리 되었으니 남은 건 방향성 확실한 거 하나만 꼽자면 배당은 무조건 증가할 것임 설사 현금 받는 다 해도 증여세 전부 커버할 순 없음 일부는 대출을 내야 함 급여를 너무 올리는 건 눈치 보이니 만만한 건 배당 밖에 없음 금년 배당 4,500원 기준 증여 완료시 정유경 회장 배당금은 약 127억 수준임 계산하기 쉽게 배당세율 50% 잡으면 손에 쥐는 건 62~63억 기존 대출 건도 있으니 이 정도면 다소 아쉬움 개인적으로 주당 만원 까지는 배당금이 올라 갈 거라 생각 잘 하면 생각지도 않은 중간 배당도 가능하고 2년간 EPS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큰 문제 없으면 3만원 정도는 가능하리라 봄 그럼 1만원 배당한다 해도 배당성향 33% 과하다고 볼 정도는 절대 아님 대신 자사주 매입은 축소될 거라 봄 자금이 빵빵하면 고배당에 자사주 매입소각도 같이 하겠지만 그 정도 여력은 없음 결과적으로 드디어 지분 승계가 끝났음 최소 지분 승계를 핑계로 억지로 주가 누른다는 얘기는 더 이상 없을 듯 더 좋은 점은 계열분리를 무조건 해야 된다는 거 이마트와 신세계는 SSG랑 의정부신세계 2개가 남아있음 의정부신세계는 별 거 아니지만 SSG는 다름 신세게 입장에서는 굳이 SSG에 엮일 이유가 없음 (새벽배송 할 것도 아니고..) 신세계가 보유한 지분을 이마트가 넘겨 받게 될 거고, 더 이상 이마트에 빨대 꽂힐 일도 없을 것임 그 불확실성 제거한 거 만으로도 이번 증여는 가치가 있다고 봄 금요일이 기다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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