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 미장에서의 자산들이 다 날아갔고 이제 부동산만 남았다. 국장은 답이 없고 우상향하는 미장만이 답이라며 대단한 움직임이 있었는데.. 국장도 미장도 하락하기 직전이 참 화려한 거 같다. 조짐이 있어도 그 역시 애써 모른체하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일. 장기적 우상향이란 말도 요즘같은 상황을 보면 덧없다. 장기적 우상향인 자산의 장점을 취하려면 이전에 자산을 분산하거나 일정 비율의 현금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하락 시점을 버티거나 활용할 수 있는 것. 올인한 자산이 하락을 맞으면 미래는 어둡다. 심지어 거기에 레버리지까지 끼어 있다면.. 반포 퍼스티지를 최근 매도했던 지인에게 그 이후로 45억도 훌쩍 넘은 거래도 찍히더라고 하니.. 원래 매도는 운이라 어쩔 수 없는 거다. 또 더 높은 가격도 더 찍힐 수 있다. 내 의지대로 잘 할 수 있는 건 매수 가격이다. 사는 것만 좋은 가격으로 잘 사고 그걸 반복하면 된다.고 했다. 더불어 무주택, 유주택 판에 너무 매몰될 필요도 없다. 세상엔 돈많은 무주택자도 많고 돈없는 유주택자도 많다. 요즘 같을땐 관망과 유동성 확보가 중요한데 부동산만 볼 건 아니고 더 다양한 것들에 관심을 가질때라고 했다. 요즘 주식, 환율, 금리, 부동산, 폐업률, 소비지수 보며.. 이게 원래 세상은 이리 복잡한건가. 요즘이 유독 그런건가. 어렵네. 이런 시장에서 한국 부동산 혹은 강남 부동산은 홀로 거뜬히 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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