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백중앙의료원, 서울 떠나 '부산 시대' 개막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이 설립 25년 만에 본격적인 ‘부산 시대’를 연다. 백중앙의료원은 13일 해운대백병원에서 ‘부산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대욱 이사장을 비롯해 백중앙의료원 이병두 의료원장, 이연재 부산지역 부의료원장, 김성수 해운대백병원장, 양재욱 부산백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원 사무 공간은 '백중앙의료원 통합행정사무실'이라는 명칭으로 해운대백병원 15층에 마련됐다. 이곳에는 현재 20여 명의 직원이 지난 10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이번 이전을 통해 백중앙의료원은 인사관리팀, 간호관리팀, 교육지원팀, 구매관리팀, 시설관리팀 등 의료원 운영 전반에 걸친 기능을 부산으로 옮겼다. 따라서 앞으로 부산백, 해운대백, 상계백, 일산백 등 4개 형제 병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이동이 아니라 의료원의 모든 운영과 기능을 부산에 정착시킴으로써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 지역의료와 백병원의 성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의료원 측 설명이다. 의료원은 특히 오는 2033년 개원 예정인 해운대백병원의 700 병상 규모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 추진과 맞물려 부산지역 의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학원 백대욱 이사장은 “이번 백중앙의료원의 부산 이전은 지난해 11월 부산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실질적인 이행이자 부산지역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백병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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