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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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1억을 빌려갔어요.

전재산의 반을 떼어 빌려줬습니다.

반드시 2배로 불려 줄 자신있고 버는돈을

반씩 나누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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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자신있어했고 똑똑한 친구라 생각해

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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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돈 빌려가놓고 투자한 방법을 들었는데..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실수를 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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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하는말이.. 투자가 망한 이유를 듣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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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다 생각보다 수익이 나지 않아서

너무 속상하던 찰나에 

옆에서 왠 놈이 투자에 방해까지하는데 깐족거리고

잘난척 하며 시비를 걸더래요. 

그래서 너무 열이 받아서 

한번에 이걸 뒤집고 만회하고 싶어 

범죄를 저질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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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경찰한테 범죄수익으로 잡혀 

돈을 몽땅 다 뺐겼다네요

하지만 본인은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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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날려도 열받는데 과정을 듣고나니

너무 제가 화가나서 어이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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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재산에 절반을 이 친구가 날렸습니다

근데 그 과정이 너무 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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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쩌실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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