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자유게시판

대한민국 지역기반 소리소문 부동산 주식 정보 커뮤니티 카더라
제목시어머니랑 살다가 3일후 분가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집을 나가셨어요. 더이상 서로 보고살지 말자 하시고요2025-05-05 07:26
작성자

일단 저는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감행한 케이스고,

시어머니랑 합가해서 살아야하는 상황때문에 남편이란 연애때 헤어지려고 여러번 마음 먹었기도 했죠..

그러나 임신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시어머니랑 남편 사는 집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사실 저희 친정은 좀 노후 준비도 충분히 되어있으시고

빠듯한 형편에 저를 위해 남편이 어머니 모실 월세방 구한다고 하니 제 친정 어머니가 남편에 현금 500만원을 주셨고요. 애기 낳기전에 부엌 바닥 공사랑 씽크대 공사비 지원도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세탁기 건조기도 사주신다고 하고..남편 월급이 많은 편은 아니거든요. 시어머니 월세방 구하는건 솔직히 무리하는 거죠.

저는 최근 친정집 돈이 뭐랄까 시어머니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은 이상황이 좀 짜증났고, 분가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정말 시어머니가 눈에 보이는게 싫었어요.

기초생활수급자 신청하면 아마 될 가능성이 높을정도로

노후가 전혀 안되어있으시고 통장 잔고도 몇백 언더거든요. 

아무튼 좀 저는 평소에 그런 시어머니 존재 자체가 싫었고

솔직히 밥먹고 설거지도 안하고, 바로 안방에 들어갔어요

매끼 같이 세끼 먹어야하는 것도 너무 싫고

생활소음 들리는것, 부엌에서 무슨 소리만 나면 싫었어요.

그런데 오늘 시어머니가 점심에 멸치 육수 낸다며 멸치 박스를 꺼내시고 똥을 까시는데,  전 별로 돕고싶지 않았어요. 시어머니가 내가 나가기전에 똥을 빼겠다고 그 한마디는 하셨고 따로 저에게 시키지 않으셨지만,

그래도 저는 돕고싶지 않았어요. 

저녁무렵에 남편이랑 같이 자극적인 음식이 땡겨서

즉석떡볶이를 사먹고 들어왔고 전 그냥 안방에 있었는데

갑자기 시어머니가 남편 동생집으로 가겠다며

월세방으로 이사하는날에 오겠다고 하시고 나가셨어요.

저는 시어머니 나가시는 것도 안보고 그냥 안방에 있었어요.

시어머니가 월세방 구하실때 강아지 키울수 있는 조건의 방이 보통 다른 월세보다 두배가 비싸서 우리 형편에 너무 맞지 않다 생각했는데..

시어머니가 아까 나가시면서 강아지도 우리 둘이서 죽이든 삶아먹든 알아서 하라고 말씀하시고 나가셨다고 하네요.

저는 그 얘기 듣고 좀 많이 짜증나서 그냥 안방에 가만히 앉아있게 되더라고요 시어머니가 지금 집을 나가시든 말든지요.

사실 저는 속으로만 생각하지만 이 결혼 너무 후회하고 있어요. 모아둔 돈 하나 없고 자식이 부양하는 것만 바라시는 것 같은 시모를 만날줄이야..

하지만 아기는 두달 후에 태어나죠.. 남편은 돈은 많이 못벌지만 그래도 사람하나는 착하고 잘 맞아서 좋은데.

애기만 아니었으면 그래도 결혼까진 안했을 것 같네요..

제가 시어머니께 연락이라도 드려서 맘에도 없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할까요? 

전 가난이 뭔지 모르고 살아왔고, 진짜 계속 시어머니 살아가실때까지 돈나갈 생각만 해도 암울한데 말이죠..


#부산 아파트 분양#부산 미분양 아파트#분양권실전투자
댓글
이전이재명 no!2025-05-05
다음수도이전 세종으로 ? 한덕수 ? 지지철회 합니다.2025-05-05
대한민국 지역기반 소리소문 부동산 주식 정보 커뮤니티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