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피아노를 배운 적이 없어요.
제 아이는 피아노 학원에 보냈어요. 이제 1년 남짓.. 아이가 빠른 편이라 했고 체르니 과정에 있어요.
이번에 콩쿨을 나갔는데.. 잘 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았어요. 저도 음악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피아노 연주 소리에 잘한다 못한다 정도는 들리잖아요.. 아이가 주눅들어있었고.. 괜찮다고.. 넌 1년 밖에 안 배웠잖아 열심히 했으니 괜찮아 격려하고 나왔는데..
1등상이라네요.. 뭔가 싶으면서도 아이가 기특했어요.. 칭찬도 듬뿍 해줬구요...
원장님께도 원장님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를 드렸답니다
1등이라는 말이 주는 무게감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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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이과라 그런지.. 괜시리 찝찝해서 찾아보니..
1등상 받은 학원/아이들 디게디게 많네요. 같은 콩쿨 참여한 학원마다 1등상, 준대상 명단에 여러명 나옵니다.......
대상, 학년대상, 콩쿨대상, 준대상, 1등상, 2등상, 3등상...
콩쿨 준비비 십수만원 참가비 십수만원..
콩쿨 종류만 수십가지..
상장 나눠먹기도 아니고..
제 아이 1등상 잘했지요.. 꼴찌가 아닌게 어딘가요??
그래도 이젠 콩쿨은 안나가도 될 듯하네요.
이게 뭐.. 피아노 콩쿨만의 일은 아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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