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이 책은 인문학이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닌 '인문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노자 철학의 탄생 과정과 현대인에게 필요한 사고력을 역사적 사건과 함께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특히, 노자의 중심 사상인 자연의 질서, 즉 도(道)를 인간의 질서로 응용하자는 '유무상생(有無相生)'을 강조하며, '유'와 '무'가 서로 공존하는 관계론적 사고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상생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또한, 노자는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라'와 '자기로 돌아가라'를 일관되게 강조하며, 이는 자기 자신을 일반명사 속에 함몰되지 않고 '고유명사'로 살아가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노자의 사상은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정체성과 자율성을 회복하고, 인간관계와 사회 구조 속에서 진정한 행복과 덕성을 찾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책 내용중~] ▶공자와 노자, 천명론을 극복하는 법 공자는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인'이라는 인간 본성 의 공통의 본질을 바탕으로 하여, 그 공통의 본질이 이상적 단계로 확장된 보편적 기준을 만들었는데, 노자는 이 기준이라는 것이 결국 폭력으로 행사들 소지가 크다고 비판한 것이죠. 노자는 이런 연유로 공자와 다른 방식으로 객관성·투명성·보편성이 확보된 질서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공자는 천명론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도를 건립하면서 인간 세계, 인간의 내면성으로부터 인사이트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주관성이라는 틀을 완전히 벗어나기 어려운 구조가 되어 버렸습니다. 반면 노자는 '인간'을 완전히 벗어납니다. 우리 밖에 펼쳐진 '자연'에서 인사이트를 구하지요. 자연에는 주관성이나 가치가 개입되어 있지 않은데, 노자는 이를 '천도무친(天道無親)'이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자연의 질서에는 더 친하게 여기고 덜 친하게 여기는 구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 ※출처 :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저자 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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