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화의 기회를 짓밟고, 결국 일본 식민지로 들어간 조선…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19세기 말, 세계는 급변하고 있었습니다. 서구 열강과 일본은 이미 근대화를 시작했고, 조선도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위기를 인식한 김옥균, 서재필, 박영효 등 개화파는 조선 스스로 근대화를 이끌기 위해 갑신정변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고종과 수구세력은 그 기회를 짓밟았습니다. 심지어 청나라를 끌어들여 자국의 젊은 개혁 세력들을 제거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스스로 근대화를 막아놓고는 결국 일본의 식민지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나라 국민들은 어떻습니까? 김옥균, 서재필, 박영효처럼 목숨 걸고 개화를 외친 사람들을 향해 “친일파”라는 낙인을 찍습니다. 진짜 나라를 망친 건 누구입니까? 근대화를 거부한 수구 세력입니까? 아니면 근대화를 외치다 희생당한 개화파입니까? 자유와 진실을 외치는 사람을 배척하고 극우로 낙인찍는 사회. 이런 나라에 진정 자유민주주의가 가능합니까? 이런 배은망덕한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이 나라는 진짜 자유민주주의가 사치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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