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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행크에 첫 입문자의 글( and 미래의 나에게...)2025-05-01 23:09
작성자
부산 아파트 분양 부산 미분양 아파트

안녕하세요 

행크에 4월에 가입한 이제 갓 입문자 입니다.

지난 4월 몇주간 초보자가 읽어야할 추천도서 송사무장님의 EIXT, 송사무장의 경매의 기술, 그리고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었어?,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을 읽고, 행크카페에 매일 들어와 경험담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고, 행크에듀에서 무료 강의들을 먼저 들으면서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5월의 첫날..

그간 고민하고 고민했던 시간들에 대한 소회.. 그리고 아직은 좀 복잡한 마음, 또 후회의 마음을 적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립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이 글을 다시 찾아볼 미래(?)의 나를 위함이기도 하구요.

저는 40대 미혼의 자발적 퇴사자.. 너무나 대책없는 상황을 스스로 만든 장본인입니다.

15여년간 저는 대학병원에서 연구원으로 아주 열심히 일했습니다.

의료인은 아니지만 임상에 최전선에 있었기에 환자들을 대하는 일들이 많고 15년 동안 한 직장에 있었기에 저의 관심사는 오로지 환자와 일.. 교수님들과 병원 동료들과의 관계에 묻혀 있었습니다.

병원이라는 곳은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굉장히 특수한 직업환경군입니다.

퇴직 퇴사 이직이 굉장히 드물고 내과 외과 등등 많은 군들이 있지만 거의 한 영역군에만 머물기 때문에 교수님 동료 모두 관계하는 사람만 관계하게 되고 자기의 일 영역 외의 일은 할 여력도 없지만 관심도 갖지 않고 살게 됩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일들이 일어나든지 그렇게 관심들이 없습니다.

병원 사람들의 관심은 오늘 해야 할 일, 즉 만나는 환자들, 해내야만 하는 일들 그리고 병원내 이야기 뿐입니다.

아침 출근해서 점심 시간에도 일이야기 환자 이야기(환자의 치료이야기 입퇴원이야기등에 희노애락을 느끼고), 퇴근 전 짜투리 시간에도 환자이야기 내일 해야할일이야기로 동료들과 마무리하는 일상을 15년간 살았습니다. 

그 일이 보람되기도하고 모두가 그렇게 살기때문에 그곳이 저의 세상 전부였습니다.

코로나 시기를 지나 오면서 병원에 환자들은 더욱 급증하였고 지난해 2월부터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일은 해도해도 

끝이 보이지 않고 (원래 병원은 끝이 없는 곳이긴 합니다.) 그 와중에 식약처 인증 기관을 위한 센터 세팅의 업무가 더해져 저는 완전 탈진을 하고 맙니다. 죽을 것 같아서, 지금 그만 스탑하지 않으면 내가 죽을 것같은 시간을 보내는 중.

생각했습니다.

제 삶의 가치 모토는 어느 정치인의 구호같지만! "사람이 먼저다!" 였습니다.

늘 곁에서 만나는 환자들 고생하는 동료들.. 그리고 가족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때문에 하는 일인가를 생각할때 모두 사람을 위한 일이였습니다.

너무 할일이 많고! 해야할 해내야만 하는 일이 산더미여도 바빠도 ! 사람 보다 더 우선순위는 아니였기에

늘 노력했습니다. 바쁜 걸음 속에서도 따뜻한 안부, 동료의 도움요청, 가족들과 함께 하는일..

그런데 일이 제 한계치를 넘는 순간. 이러한 제 삶의 가치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내가 죽겠는데 내가 먼저 죽을것 같은데.. 누굴 돌아보며 누굴 도울 수 있는지 생생히 보았습니다. 냉정한 현실을.

그때 깨달은 것이 내 삶의 가치를 지키며 살기 위해서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자유와 여유가 있어야 겠다고!  한번도 꿈꾸지 않았던 재정과 시간의 자유 그것을 위해서 부자가 되어야 겠다고 처음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참 아이러니한것이 

저는 안전제일 주의자 이며 돌다리도 두드리고 두드리다가 돌다리를 오히려 깰 만큼 변화와 모험을 참 싫어합니다.

한 곳에서 주어진 일에 책임의 책임을 다하는 성격인 제가 막연한 부자를 꿈꾸며 살기 위해서 퇴사를 감행했다는 것입니다. 

부자가 어떻게 되는 건지, 뭘 할건지  앞뒤 안보고 아무런 방안 없이 병원을 탈출하게 된것이 벌써 2024년7월이니 1년이란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갑니다.

저는 이렇게 무모한 사람이 아닙니다. 절대! 

제 직업군인 기초 과학군,연구원들은 결과를 도출해야기에 언제나 A방안과 B방안이 어느 정도 설정이 되어야 일을 

진행하게 됩니다. 15년 아니 직장이전의 전공공부 시간까지 합하면 제 삶의 방식 전부가 그러한 제가 아무런 계획없이 탈출을 감행합니다. 

모두들 그런 저인걸 알기에 어떤 계획이 있겠지 더 좋은 스카웃 제의가 있겠지 했지만 NOTHING! 아무런 계획이 없었습니다. 죽지 않기 위해 또 제 가치있는 삶을 위해 감행한 인생 첫 일탈일 뿐..

작년 12월까지 신나게 살았습니다.  

외국에 있는 가족에게 가서 여러 소도시들을 여행하면서 삶을 돌아보며.. 

그 작은 대학병원 연구실이 우주인냥 전부인것 처럼 살았던 저는 세상에 처음 나온 아이 같았습니다. 아니 미종족의 한 사람이 어느 큰 도시에 와 있는것 같은 그런 기분이였습니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모양으로 살고 있음을..

그리고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를 경험했습니다. 

제 사고 제 견문이 조금씩 넓어지는 시간들이였어요.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와 보니..

현실은 그냥 소형 실거주 아파트1채가 전부인 무직자였습니다;;;

15년이란 긴 직장 생활의 끝은.. 어떤 특별한 기술을 보유한 것도 아니고 경력? 15년간 일궈온 나의 경력들은 병원 세계가 아닌 곳에서는 쓸모가 없는 기술(?)이자 경력인것이였습니다. 나의 세계 온 우주는 병원밖에서는 아무것도 아닌것에 대해 참 허탈했습니다. 그동안 써놓은 논문이 무슨 경력이 될까요? 어디에 쓰일 수 있을까요? 허무함 그 자체였어요.

그렇게 고생할 것이였다면 의대를 가서 의사 자격증이라도 가졌다면 모를까... 함께 고생했는데 연구원인 기초과학자인 저에게 남은것이라곤 논문 몇 권이 전부고 환자들과의 유대 그로인한 보람이 전부입니다.

그렇게 허무에 휩싸여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이제 뭐라도 해서 살아야 하는 현타 앞에서 참으로 요상한 알고리즘.

이전의 저에게는 무관심이고 남의 일이고 관계없는 ㅎㅎ 부동산이니 구매대행이니 하는 알고리즘에 의한 몇몇 유튜브 영상들이 올라옵니다.

부동산 투자.. 경매..

어렸을때 어른들이 늘 말씀하셨습니다. 부동산 하는 사람들은 죄송합니다~ 제가 한 말이 아니구요 어른들이 늘 그렇게 말씀하셨더것임을 강조합니다!!! 부동산 사람들은 거의 사O꾼이다. 라고

그래서인지 알려하지 않았고 아파트 매매나 이전에 오피스텔 월세 구할때도 어른들과 항상 대동하고 긴장의 긴장 경계의 경계로 딱 거기까지 일뿐 일절 부동산이니 경매니 관심도 갖지 않았던 분야였어요.

저의 사고가 조금 열린 탓일까요? 아니면 나이 든 백수 퇴사자 무직자의 절박함이 였을까요?

몇몇 영상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백달러 프로젝트! 등을 비롯하여 송사무장님의 여러 영상 등이 저의 눈을 번쩍 뜨게했습니다. 정말 꿈같은 다른 세계, 외국의 여러 도시보다 더 생소한 신세계였습니다. 

외국의 여러 도시들을 여행하면서 한발짝 물러나 보다 보니 하고싶은 일이 생겼고 내 삶의 가치를 이루면 살 비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ㅠ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당장 현금의 흐름이 시급급했고 더 나아가 그 비젼을 이뤄낼 토대가 될 재정이 필요했기에 행크카페에 가입하고 부린이기전에 부동산 신생아인 저는 부동산의 용어, 흐름을 기초부터 공부해야 했습니다. 

부동산 경매라는 단어부터 친해져야 했기에 입문자들을 위한 로드맵을 따라 추천 도서들을 읽고 난생처음 경제신문을 구독하여 보고 영상들을 하나하나 보며 습득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조금 용어들이 친숙해 졌고 흐름을 아주아주 초보적인 수준으로 이해가 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지만 행크의 경험담이나 여러 강사님들의 영상들을 읽고 보면 정말 남의 나라 이야기 같고 비 현실 세계같고

내가 정말 할 수있을지 암담하고.. 

모험을 싫어하고 리스크를 감당할 마음의 크기가 ,그릇이  종지같은 나인데..

내가 좀 더 빨리 퇴사 하기 전에 행크를 알았더라면! 퇴사 하지 않고 나의 삶의 가치를 위해 좀 더 과감하게 멋지게 공부했을텐데.. 왜 그렇게 무모하게 퇴사를 했을까.. 후회의 후회로 위축되기는 날이면. 

차라리 이쯤에서 그만 두는게 나을까도 수십번씩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 막 시작한 초보이고 제가 경험하지 않았던 분야에 이제 첫발을 내딛은 부린이라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말하며 저를 다독입니다. 영상을 통해 송사무장님과 여러 선배님들의 귀한 조언을 들으며 의지를 다집니다!!

앞으로 들어야 할 강의도 너무 많고 더 많이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으니

조급해하지 말고 추천해주시고 조언해 주시는대로 한번 따라가 보려합니다.

그리고 사실은 저는 다른 대안도 없는것 같습니다. 막다른 골목에서 서 있습니다.

이 절박함이 열정이 되고 열심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완전 부린이의 첫 발을 응원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5월을 시작하며.. 주절주절 써본 저의 길고 긴 이야기 다짐을 읽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어느때일지 모르지만 미래(?)의 제가 이글을 다시 보며 초심을 다지는 글이 되길 또 소망해 봅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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