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2일입니다. 행크에 입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파트 한채를 낙찰받은 후 무시무시한 경쟁률을 피하고 싶기도 하고 "부동산은 토지가 기본이라 토지를 깨달아야 한다"라는 생각에 토지초급반, 실전반, 스터디까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이론을 어떻게 실전에 접목시키냐가 어려웠는데 토지의 신인 풀하우스 선생님의 교육과 많은 선배, 동료 조원분들의 지원을 받으며 토지를 보는 안목을 기르고 농취증도 "이제 무조건 받는다"라는 수준으로 작성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게 됩니다. 토스 물건중에 마음에 드는 물건도 입찰해 보았지만 제 역량이 아직 미흡한지라 패찰을 하고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성장하는 것을 느끼는 것도 좋지만 올해 안에 꼭 낙찰을 받아 풀하우스 선생님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 갈증을 느끼고 있을때 쯤............. 선생님께서 제자들에게 소액물건을 뽑아서 올려주셨어요.. 이젠 밥상이 아니라 제자들 입에 떠먹여 주시기까지 ㅠㅠㅠㅠㅠ 감사해요~! 그날 바로 퇴근 후 집에 가면 4살 아들이 놀아달라고 하니 pc방으로 달려가서 물건에 대한 호구?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중 한개가 눈에 뚜둥~! 응???? 감정가가 거의 2억8천인데.. 지금 입찰가가 6천7백만원??? 무슨 하자가 있나?? 특수 물건인가?? 나 아직 특수물건 못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그리고 사진을 보니 어마어마한 양의 자재와 쓰레기들이 보였습니다. 풀하우스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하나하나 조사해보니 별 문제 없어 보이는 평범한 물건이었고 이 물건의 허들은 농취증(21일에 물건을 올려주셨는데 입찰일이 10.30일), 건축자재 처리, 시세 조사였습니다. 주중에는 휴가를 못내고 토요일에는 아들 유치원 상담회 참석으로 못가고 시간이 촉박하여 일요일에 현장조사를 갔습니다. 역시 현장에는 답이 있다!! 가보니 건축자재들은 유로폼이라는 자재빼고 전부 없어졌고(안가봤으면 몰랐음) 일요일이라 부동산은 다 쉬기 때문에 옆 짬뽕집에서 은근 슬쩍 주변 상황에 대해 물어보고 뒤 빌라의 공실은 없는지 들어가서 확인하고 위쪽 편의점가서 지역 조사 및 주변 조사 등등, 주변 전원주택 판매 현수막 사진찍기 및 현황 조사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본 것 같습니다. 월요일에 주변 부동산 및 현수막 건 업체에 전화해서 시세 조사를 해보니 남은 건 농취증이 입찰전에 안나온다는 것인데.... 토스 기간동안 농취증이란 농취증은 닥치는대로 다 신청하면서 연습해봐서(배운대로 하니 다 나왔음) "이건 무조건 나오게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있어 입찰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 물건은 직접 입찰하고 싶어 반차내고 법원가서 직접 낙찰받게 됩니다. 2등과 200백만원 차이 캬~! 소리질럿~! 낙찰가 거의 1억.. 대출 아주머니가 80퍼 대출 가능하다고 하니 제 돈 2천만원만 있으면 감정가 2억8천만원짜리 농지를 소유하게 되는 거죠.. 하하하하하 실화인가요??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농지복구계획서 서식 보내주신 마고님, 미래의건물주님(근데 메일이 안왔어요;;) 농취증 발급의 모든 노하우를 공개해주신 한강님 대리입찰 글과 농업교육사이트 보내주신 우가위킴님 교육 정보 알려주신 조강현경님 응원해주시고 객관적인 좋은 정보 많이 알려주신 꼬마빌딩님 같이 임장다니면서 유튜브 잘 봤다고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특히 항상 따뜻하게 인사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알려주시는 하와유님~~~! 제가 왜 특별히 언급하는지 알죠?? 아니 진짜 메일 안왔다고요~!!!!! ㅠㅠㅠ 이제 그만 화푸세요.. ㅠㅠㅠㅠㅠ 선생님께서 버스임장 끝나고 말씀하신게 기억납니다. 이제 여러분은 여기 있는 분들과 기존의 친구, 인연들보다 더 많은 대화를 할 것이고 서로 도우며 같이 나갈 인연이라고.. 친하게 지내고 이 새로운 인연을 소중히 여기라고 한 말씀 가슴 깊히 새기고 실천하겠습니다. 늘 수강생들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며 아낌없이 주시는 풀하우스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전 한게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다 찾아주시고 저는 입찰만 했는데.. 참 몸둘 빠를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 공부하고 노력해서 더 좋은 성과 내는 제자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이상으로 처음으로 작성해보는 토지 낙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후훗~!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엄마를 선물하는 그날까지- 5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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