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023313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023313 오랜 정치 경험과 풍부한 행정 경험 계파 없는 ‘독고다이’로 당내 세력 부족 청년층 보수화와 강성 보수 결집은 기회요인 명태균 의혹과 과격 발언은 리스크로 작용 “나는 온실 속의 화초가 아닌 산야의 들꽃처럼 살았습니다.” 2020년 4월.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런 글을 남겼다.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공천 배제에 반발,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드러낸 소회였다. ‘홍준표’의 정치인생을 정확히 표현하는 문장이다. 그는 정말 ‘산야의 들꽃’처럼, 보수 주류 정치인들과는 다른 길을 걸었다. 그가 정치적 시련을 수없이 겪고도 끝내 재기했던 밑바탕에는 이 ‘야생성’(野生性)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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