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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투자] 대전 입주장에 비선호 지역 59 타워형 신축 전세 뺐습니다.2025-05-03 15:36
작성자
부산 아파트 분양 부산 미분양 아파트

안녕하세요  별깡입니다. 

처제의 전세빼기를 도와주었는데요 

이 과정을 복기해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싶습니다.

  전세빼기가 힘들고 고독한 과정이지만 같은 과정은 겪고 있는 투자동료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부족한 글솜씨이지만 용기내어 적어 봅니다. 

 21년 대전에 청약이 하나 뜹니다. 입지는 애매하지만 대전의 1등 입지와 붙어 있어 괜찮다고 생각한 곳입니다. 그리고 부동산이 잘되고 있었기에 싱글이 생애최초로 당첨될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아파트는 이 단지가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금액과 이자를 계산해 보고 버틸수 있겠다라고 판단 후 청약을 넣었습니다. 

> 당시 울산에서 갓 올라온 대전 촌놈 '처제',,  그리고 임장이라고는 대전에 좋은 지역밖에 안가본 월부 3개월 된 '저' 의

환장의 콜라보로 단지가 좋다고만 판단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아파트는 난이도가 높아 초보자가 함부로 투자하기 어려운 단지였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다행이건 내마반을 들었고 할수 있는 투자라고 생각했다. 

 

  잘됐다며 당첨된 집에 사는 꿈을 꾸며 계약을 하고 온 처제는 그렇게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냈지만 코로나 양적완화의 후유증으로 금리는 미칠듯이 올라갑니다.  언론에서는 부동산에 대한 부정적인 말들이 점점 많아지고 금리가 높아짐에 따라 감당가능했 던 물건이  감당이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당시  당첨된 아파트는 1천만원 정도 마이너스 피가 붙어 손해를 보고서 파는 사람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도 다행인건 처제는 검소한 사람이 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월급 200만원에 다가구에서 월세 35만원을 매일 지출하면서도 100만원 이상을 꼬박꼬박 모아나갔고 모은 금액으로 중도금을 일부 상환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모으는 과정을 본 부모님께서는 중도금 일부를 지원을 해주시기도 하면서 한시름 놓게 됩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받은 금액이 문제가 될까 싶어 차용증에 대해 알아본 정보를 찾아보았고 처제는 법률 상담소에 전화하여 확실하게 정보를 습득하고 제대로 작성을 했놓았다

 

 월부에 내집마련코칭을 본 저는 처제에게 강력하게 추천했습니다. "불안하면 물어봐야 해요. 어떻게 보면 비싼 금액이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있으니 꼭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강력하게 추천했고, 제 맘이 통했는지 적지 않은 금액에도 코칭을 받고 옵니다. (코칭을 해주신분 메로나튜너님이셨습니다. ) 전세를 빼기 위한 적정금액, 앞으로 집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매도등을 디테일 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저 또한  처제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그리고 메로나튜터님의 말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해당지역을 임장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기 위해 노력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코칭 받은 내용으로 전세를 뿌립니다.

> 운이 좋았다. 투자자문법의 이유로 코칭이 사라지기 바로 전에 들을 수 있었고, 나중엔 돈이 있어도 물어볼 볼곳이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간절하게 처제에게 어필을 했던것 같다. 

대전의 입주량

처체와 함께 단지 인근 부동산에 전세를 내놓습니다

우선 주변 부동산에 내놓고, 그 다음생활권, 그 다음, 그다음 생활권 까지 방문하여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처제에게 퇴근하면서 부동산을 꼭 들리고 오라고 전했습니다.  아니면 전화라도 하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1.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대전에서 입지라면 빠지지 않는 신축 단지들이 입주가 시작될 것이라 무서웠습니다.  

2. 사장님하고 친해져야 혹은 징징거려야 귀찮아서라도 먼저 빼줄것 같았기 때문입니다.(처제에게. 사장님께 죄송합니다)

사장님들께서 많이 하시는 말들을 정리 했습니다. 

1. 세입자는 집을 보지 않으면 계약까지 진행되지 않는다.

2. 입주가 시작되면 전세 빠지니까 걱정하지마라. 벌서 돌아 다닐 필요 없다.

3. 전세 많이 내놓으면 오히려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나만 믿으면 된다. 

4. 여기는 거기까지 이사를 가지 않는다. 여기까지 찾아올 필요 없다.

 사장님들이 어찌 말을 잘하시는지..  동요된 저는 헛된 행동을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지만 누가 빼줄지 모른다는 신념을 가지고 월부의 방식대로 해나갔습니다. 

 부동산 찾아가고 연락하고를 반복했지만 소식이 없다가 사전점검일자가 다가오자 3팀이 보러온다고 예약을 잡았고 2팀은 오지 않고 1팀만 집을 보고 갑니다. 그리고 그 보고간 한팀도 계약을 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더 높은 층을 계약했다고 하더군요.)   이후에 오는 두팀의 세입자의 전화가 왔습니다. 하지만 계약까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  세입자의 동선을 따라다니며 어디를 오래보는지 확인했다. .  

집을 보고간 세입자들은

1. 거실에서 보이는 뷰를 가장 먼저 보고 가장 오래 서 있는다. 

2. 각 방에서 보이는 뷰를 본다.

3. 안방을 본다

4. 각 방의 시스템에어컨을 본다. 

5. 화장실을 쓱 본다(디자인 정도 보는 듯)

 오래 서있었던 포인트에서 단서를 찾아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게시했다.  집을 매번 보여줄수 없는 상황이기에 꼭 필요했다. 또한 처제의 집은 중층에서도 저층이라서 뷰가 막혀있을거라는 오해를 하기 쉽다. 그러나 중저층임에도 뷰가 잘나오는 구조였기 때문에 잘 어필해야 세입자를 들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세입자는 하자점검 하기전 집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왜냐하면 하자점검을 하면 이곳저곳 사소한곳 마저 문제가 있다고 스티커를 붙혀놓을 터라 세입자가 자칫 오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완벽한 집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세입자들의 연락을 받으면 특약을 바로 보내주지 않았다. 한,두시간 뒤에 보내기는게 다반사였는데 세입자는 많은 집을 보고 있을 것인데 배짱을 부린게 아닌가 싶다. 이 다음부터는 준비된 특약으로 최대한 빠르게 보내려고 노력했다.  

 전세물건을 보고 있는데 이상한 기운을 느낍니다.

20평대 가격으로 30평 물건의 전세가 나오기 시작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전세를 낮춰야 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다급해 졌습니다. 가격을 3천 더 낮추고 필요에 따라 1만원 더 낮춰야 할 수 도있다는 사실을 처제에게 전달햇습니다.  처제도 고심 끝에 낮춘 가격을 결정하고 전세를 더 많이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20곳에 전화를 하고 가까운 지역의 다가구 부동산사장님께도 전세를 놓습니다.   

> 나는 전세가 빠질줄 알았기에 간절하지 않았던것 같다. 연락이 아주 안오지는 않았기 때문인데 30평대 전세가격을 본순간 큰일이다 싶었다. 처제에게 전세트레킹하는법과 전세시장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는걸 너무 늦게 알아버렸고 다급하게 월부에 있는 전세빼는 방법을 정리하여 보내주고 필요에 따라 링크를 공유하기도 했다.  

당시 처제는 많이 힘들어 했다. 울산투자 할때 내 모습 같았다. 

 하지만 나는 투자동료가 많이 있었고 월부에서 2년 넘게 공부를 했기에 힘들어지만 전세 빼기가 힘들어도 이 또한 지나간다는것을 배웠지만 처제는 배운적이 없기에 더 힘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지금 어려운 시장에서도 비슷한 처지에 전세를 빼고 성공했던 분들의 경험담이 처제에게 희망이 될 수 있었다. 

 전세를 내놓고, 생각보다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사장님을 만나며 현재 시장을 명확하게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칼럼 2개 이상, 독서로 집을 지켜야되는 이유를 계속 상기 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온 계약 손님

 다가구주변에서 부동산을 하고 계시는  있는 사장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반전세를 원하는 손님인데 계약이 가능하냐고 말이죠.  앞뒤 가릴때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가능하다고 얘기했고

준비된 특약 사항에 추가로 작성하고 동의하면 계좌를 드리겠다고 했으나 어떤 사정인지 동의는 하지만 계좌를 달라고는 안하셨고 일단 약속된 계약날짜에 계약을 하러 처제와 동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왠걸  도착 바로 전 세입자가 급한일이 생겼다며 다시 날을 잡자고 하곤 다시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정말 아쉬운 기회를 놓쳤고 다시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그는 다시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 반전세 세입자를 받는건 처음이었으나 서울임장을 하면서 반전세로 거주하고 계시는 세입자의 상황을 자주 접할 수 있어 당황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응법을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 처제도 월세를 몇년째 살고 있던터라 특약사항을 작성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2주일 뒤 처제의 전화로 다시 연락이 옵니다.  

"형부 신혼부부가 들어오고 싶어 하세요"

저는 뭔가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느낍니다 진짜 될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계약금은요?"

"네이버 금액에서 천만원 깍는 금액으로요. 그런데 입주완료 일보다 좀 더 늦게 들어오신데요 부동산 사장님은 며칠 늦은 걸로는 얼마 들지 않는다고 하는데 괜찮죠?"

또다른 역경을 맞습니다.  

"입주기간 넘어 들어오게되면 꽤 많은 이자를 내는 걸로 알고 있는데 확인 하셨나요?. 사장님이 얼마 들지 않는다고 해도 혹시 모르니까 확인해보세요  저는 꽤 많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꼭이요. 그리고 그 금액이 감당이 가능하면 준비된 특약 바로 보내드리세요. 이번엔 빠르게 해봅시다"

전화를 다급하게 끊고 리스크를 확인해 보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10만원 정도 나온데요"

"10만원 괜찮죠? 그럼 합시다."

그렇게 서로의 특약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가계약이 되었습니다.

> 사람과 사람간의 일이라 정말 많은 일을 겪었다. 입주기간 넘어 받을 줄을 몰랐다. 빠릿하게 늦은 입주 금액을 알아본 처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도안사장님이 모셔온 세입자였는데 많은 사장님과 얘기하면서 도안에 'ㄷ'도 못들었다. 진짜 전세는 누가 빼줄지 모른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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