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엔 최순실이 박대통령을 꼭두각시처럼 부리는 비선실세라 불렸다.(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사람들도 많지만) 영향력도 상당해 경제계, 문화계, 체육계, 교육계등등 매일같이 단독특종하면서 수많은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게 있었다. 이러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비선실세를 태블릿 사건이 터지기전엔 왜 정계나 언론에선 전혀 몰랐을까 하는 궁금증... 삼성도 알고 SK도 알고 롯데도 알고 누구나 다 아는 심지어 이대 체육과 교수도 아는 최순실이라는 비선실세를 왜 민주당에선, 한겨레에선, 심지어 같은 새누리당까지도 정계 언론계에선 아무도 몰랐을까?? 언론?? 최순실 특종 내면서 취재력 자랑할 게 아니고 왜 그동안 몰랐을까를 자책해야 하는데 그런건 전혀 없다. 진짜 영향력이 그 정도로 있는 건가? 정계나 언론계에서도 몰랐다면 영향력이 과장된거라 생각해야 하는게, 선동이라 생각해야 하는게 상식아닌가?? 상식적인 의문이지만 언론이고 어디고 사석에서 누굴 만나더라도,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논지에서도 이러한 의문을 가진 내용을 본 적이 없다. 대한민국에 나혼자만 가진 의문.... 그리고 또하나 많은 사람들이 긇혔던게 그냥 강남 유치원 교장정도의 공식 경력에 직책도 없는 최순실이 공식행사의 연설문을 첨삭하는게 문제로 보인 것이었다. 그런데 한가지...최순실은 박대통령이 정계에 입문할때부터 보좌를 했었고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 누구나 인정하는 "선거의 여왕"이었다. 자 그럼 선거의 여왕의 연설문을 꾸준히 첨삭한 사람에게 선거에서 패배한 사람들이 문제 삼는 것이 정상적인가?? 내가 민주당 보좌진이라면 최순실을 비웃을게 아니고 내 실력이 저런 강남아줌마보다 못해서 선거에 매번 지다니하며 쪽팔려서 접시물에 코박고 싶어할 거 같은데....전혀 그런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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