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재명의 득표율을 40%대로 묶는데 성공한다면 희망은 있고 그 변수는 민주당 상대로 총선 지선 이겨본 이준석뿐이라고 봅니다. 이 이준석 변수를 제외하고 제 머리로 상상 가능한 보수 입장에서 최선의 시나리오는 다음 총선때 민주당의 독주를 막는 것입니다. 이게 실패하면 이재명은 국회까지 장악한채로 임기를 끝내게 되죠. 이 꼴 안 보려면 다음 대선때 민주당 + 그 우호정당들의 의석수를 과반이하로 줄여놔야 합니다. 그러려면 다른 무엇보다 먼저 계엄과 탄핵 국면에서 윤석열과 국힘에 완전히 질려버린 중도층을 민주당에서 분리해내야 합니다. 이들이 계속 민주당에 표를 주면 투표율 고려했을 때 그쪽이 과반이 넘어 버릴거 같거든요. 그러면 대선이건 지선이건 소선거구제로 치뤄지는 총선이건 그냥 가망이 없습니다. 이들이 민주당에 표를 줄 생각을 하는 이유는 한마디로 윤석열과 국힘을 응징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중도층 중 일부는 윤석열에 대한 사형 집행을 실제로 할 사람은 이재명뿐인거 같아서 이재명 찍겠다는 사람까지 있다니까요. 아직도 윤석열이 1호 당원인 국힘이 이런 사람들 표를 무슨 수로 받습니까? 개혁신당 없이 윤석열을 손절하지 못 하는 국힘과 민주당이 둘이서만 맞붙게 되면 이 사람들 민주당 콘크리트로 굳어지는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보수는 끝이죠. 다음 대선이 문제가 아니라 그 뒤에 치뤄지는 선거들도 가망이 없다고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후 5년간 선거 전패했던게 오래된 이야기입니까? 당시에 전패중이던 국힘을 구해낸건 이준석이었습니다. 보수의 주류가 이준석 정도의 스탠스로 바뀌지 못 한다면 이번엔 10년이상 선거 전패하게 될 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영남에서만 선거를 치뤄 다른 동네 분위기가 어떤지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들 밥그릇이나 챙기는 사람들. 여전히 분위기 파악 못하고 윤석열을 끊어내긴커녕 그 사람들도 품고 가야 한다 생각하는 한동훈 같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로는 가망 없습니다. 박근혜 전대통령 탄핵 이후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보수를 구할 사람은 이준석밖에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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