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당이 아닌 한 개인 소유의 사당을 민주당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진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다들 민주당이라고들 하니까 저도 일단은 받아들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각계각층에 있는 국민들이 이렇게까지 각성하게 되고 나랏일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게 된 데에는 민주당의 공이 대단히 큽니다. 이미 지지난 정권 때부터 민주당 덕분에 자본주의에 눈 뜬 2030 청년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당장 저부터가 그랬으니까요. 당시 3년 만에 집값이 따블 되는 걸 보고 눈이 안 튀어나왔던 분이 있으셨을까요? 특히 저처럼 결혼을 앞둔 2030 분들에게는 말 그대로 ‘재앙’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재앙을 마흔 넘기기 전에 겪었던 덕분에 마치 어릴 때 백신을 맞은 것처럼 우리에게 공산당 면역력이 생겼던 것이지, 만약 우리가 마흔을 넘긴 뒤에 문재인 정권을 겪었다면 우리는 꼼짝없이 쓰러져 자본주의의 밑바닥으로 영구히 매장되었을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너무나도 운이 좋게도 회복 탄력성이 가장 좋은 시기에 문재인 정권을 겪었던 덕분에 이런 ‘재앙’마저 우리에게는 백신처럼 작용했던 것이죠. 이렇게 우리는 민주당 덕분에 가장 어리고 똑똑한 시기에 온몸으로 자본주의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기 집 없는 인생이 어떻게 작살나는지를 두 눈 뜨고 똑똑히 보게 되었으니까요. 총선 전후부터 민주당이 보여준 행보도 말 그대로 애국 그 자체입니다. 작년 총선으로 선출된 22대 국회는 마침내 공산당의 결정체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철저히 한 사람에 대한 충성심만으로 국회의원 후보를 선발하였고요, 여기에 똥오줌 못 가리는 개돼지 같은 과반의 국민들이 합세하여 마침내 입법부가 통째로 공산당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역시 조선시대 노비 출신이 절반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지지난 정권의 순한 맛 공산당보다는 역시 매운맛이 어울립니다. 이렇게 완성된 우리의 민주당과 선관위, 그리고 니들법 연구회 등등의 화려한 라인업에는 도무지 거를 타선이 없습니다. 이제 여기에 그분께서 당선되기만 하면 드디어 이 나라는 빨간 맛 완전체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상당수가 노비 출신인 우리 국민들 대다수가 원하는 시뻘건 매운맛을 제대로 준비하고 있고 앞으로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인 민주당은 그야말로 애국자들의 집단인 것입니다. 물론 이런 공산화 외길 인생이 마냥 쉬운 일은 아닙니다. 광복 후 기적적으로 얻어낸 우리나라의 자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체제를 어떻게든 지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저를 포함해서 여기저기에 조금은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때로는 그분의 구 사법 리스크, 현 ‘범죄 리스크’가 심각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민주당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이 나라를 새빨갛게 만들 각오가 되어있는 애국자들 아닙니까? 이분들은 마치 가위바위보 룰을 바꾸면서까지 어떻게든 이기려고 떼쓰는 어린아이와도 같습니다. 마치 자신이 보를 내서 가위를 낸 상대방에게 지게 되었다면 조금 전부터 보가 가위에게 이긴다는 걸로 룰이 바뀌었다고 생떼를 쓰는 셈이지요. 아니 이런 미친 짓들이 어떻게 애국이냐고요? 그렇게 해야 우리 2030 분들에게 제대로 공산주의를 가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은 자신들 편의 헌법재판관의 임기 종료가 임박해지자 헌법재판관의 임기 연장 법안도 뚝딱 만들어내는 것과 같이 속이 훤히 보이는 만행들을 서슴지 않았고요, 이번에는 그분께서 당선 후 재판에 연루될 위험성이 높아지자 대통령에 대해서는 일체의 재판을 진행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까지도 아무렇지 않게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광복 이후 지난 80년간 한결같이 애국 활동을 이어온 분들인 것입니다. 이번 일로 그분의 ‘범죄 리스크’가 도마에 오르게 되자 그분들은 마침내 9부 능선까지 오른 남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건국을 위해 사용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덕분에 지금 미국과의 여러 가지 중요한 협상을 진행 중이던 우리나라에는 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의 권한대행께서 지휘봉을 잡게 되었습니다. 네, 기어이 탄핵 서른 번을 채우는 기염을 토한 것입니다. 제 생각엔 아마 기네스북 등재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최단 시간 내 최다 탄핵소추 정당으로 말입니다. 저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게 될 2030 세대분들께 제대로 된 공산당 맛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민주당의 애국 행보를 열렬히 응원하려 합니다. 이번 기회에 지지난 정권처럼 어설픈 공산화 말고 제대로 된 매운맛을 한번 보여줘서 유럽이든 남미든 모두 한번은 거쳐간 이 포퓰리즘 기반 좌파정권에 우리 2030 분들이 확실히 면역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렇게 되어 우리 자유 대한민국이 2048년에 다가오게 될 건국 100주년을 넘어 건국 200주년, 그리고 마침내 1000주년도 맞이하면서 오랫동안 번영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번 기회에 민주당에서 최선을 다해 우리를 공산화시켜서 우리 청년들에게 공산주의의 매운맛을 제대로 선보일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미 지금도 우리나라의 많은 부분이 단 한 사람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지는 꽤 오래되었으니까요. https://m.blog.naver.com/notnamby/223853913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