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상황을 한탄하기 위함이 아닌 원인을 분석해보려고하는 글입니다! 우리나라는 6.25 전쟁 이후 정말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뤄낸 대단한 나라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경제성장이 어려워지고 우리나라가 자랑했던 기술들마저 타국에 뺏김으로서.. 다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제는 어려워졌음에도 반대편에는 잘사는 사람들은 더 잘살고, 또 예전에는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었던 돈을 버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요? 일단 '자본주의' 는 생산자가 공급할 것을 생산하여 이득을 챙기는 시스템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만약 공급할 것이 존재한다는 조건하에 생산량을 확장시킬 수 있다면 더 많은 자본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진리이겠죠 즉 공급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진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생산에 필요한 노동이 필요할 것이고 자연스럽게 일자리는 창출될 것입니다 이런 구조가 가장 잘 맞아떨어졌던 것이? '농경사회' 와 '산업사회' 일 수 있겠죠 일단 사람이 사치를 떠나서 가장 중요한 삶의 3요소는 의식주일 것입니다 그 중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식' 이 될 확률이 높겠죠 옷과 집이 없어도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지만 굶는 순간 사람의 목숨은 위협받기 때문이죠 그래서 농경사회는 어찌보면 단순했습니다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땅을 가진 사람이 부자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자신의 노동력을 바쳐 생산된 곡식의 몫을 나누는 것이 '농경사회' 에서 살아가는 방식이겠죠 하지만 농산물만 생산하면서 살아간다면 나라는 자급자족의 구조일 것이기에 더 큰 발전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을 이겨내고 엄청난 성장을 거뒀던 시기가? 바로 '산업사회' 이겠죠 산업사회를 맞이하면서 우리나라는 엄청난 성장을 겪을 수 있었습니다 산업사회에서는 단순히 농작물을 떠나서 생산할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해질 수 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생산할 수 있는 공장들이 늘어나고 그렇게 공장들이 늘어남으로 인해서 일자리 창출은 원하지않아도 일어날 수 밖에 없었죠 왜? 아무리 고급기술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그 기술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사람들의 땀방울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생산량이 더딜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경제성장률은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일자리도 계속 창출되고 우리나라 제품을 계속 구매하는 시스템이 이뤄지면서 경제는 호황을 맞이하겠죠 또 당시에 다른 나라들도 건설을 위한 인력이 필요했었고 70년대 당시만 해도 해외로 파견을 나가게되면 국내 임금의 7~8배를 벌 수 있는 시기도 존재하였죠 또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부동산'의 가격일 것입니다 사람의 기본 3요소인 의식주에서 사실 '의' 가 없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기에 식이 해결된 후에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이 살수 있는 집을 원하게 될 것입니다 70년대 당시 압구졍 현대 아파트 30평이 현재 물가 기준으로 3억정도 하였으니 해외파견을 2~3년 정도 열심히 일하고 온 사람들은 현찰로 집을 구매할 수 있었던 시기였죠 이렇게 수출량에 급증과 생산의 확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또 임금을 통해 내 집마련을 꿈꾸는 희망으로 인해 모든 것이 잘 맞아떨어졌던 시기였죠 그런데 가장 큰 변곡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바로?.. '산업사회' 에서 '정보사회' 로 전세계가 변화한 것이죠 이때부터 사람들이 돈을 버는 방식에 대한 생각자체가 변화했을 것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명문대를 가서 '사' 자 직업을 가지는 것이 대성공이 였고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성공으로 생각하며 모든 학생들이 치열한 입시교육을 거쳐왔을 것입니다 그리고 정보사회가 없었을 당시에는 뉴스에서 나오는 정보로 세상을 해석하며 살았을 것이고 사실 부동산 환경으로 인해 주변에 나와 비슷한 환경을 갖춘 사람들을 보며 삶에 만족을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보사회가 생기면서 돈을 버는 방식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만 해도 정보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일반인이 범접하기 힘든 '연예인' 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그 틀이 바뀐 것입니다 유투버, BJ, 셀럽 이라는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면서 우리나라에서 수능 만점을 받아 최고의 '사'자 직업을 얻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이죠 특히 K-POP의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BTS 라는 월드스타가 탄생하였고 유명한 슈퍼스타들은 한국뿐만 아닌 세계투어를 진행하며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엄청난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사실 예전 연예인들 부터 그렇지만 정보로 돈을 버는 사람은 외모가 엄청나게 뛰어나거나, 재능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 음악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란 것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정보사회' 에서는 정보 자체가 돈으로 환산되기 때문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생겨나기 어려워졌다는 것입니다 즉 정보의 확장성으로 인해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돈을 버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이 사실이지만 수익의 구조자체가 정보를 생산하는 사람이 거의 독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생겨나지 않는 것이죠 예를 들어 BTS가 아무리 예전보다 수익이 40배가 늘어났다고 하더라도 스태프들을 40배 많이 고용하는 것도 아닐 것이며 그들의 임금이 40배 많이 증가하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물론 유투버들로 인해 '편집자' 라는 새로운 직업들이 탄생하였지만 과거에 공장처럼 수많은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아닌 소수의 인원만 고용하는 것이 현실인 것이죠 또 과거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묵묵히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제는 '엔터'의 끼가 있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송국을 열어 리액션 한번으로 월급 이상의 돈을 버는 것을 보면서.. 일자리 창출은 되지않고, 그동안 자신이 돈을 벌기위해 노력했던 모든 것들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겠죠.. 또 가장 큰 문제는 부동산의 가격 상승과 가상 자산이 탄생했다는 것입니다 자산에 대한 인식이 변화된 것이죠 사실 가장 좋은 구조는 우리나라에 유망한 주식을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보유하는 것이고 기업이 성장하면서 주가가 올라가고 국민들의 자산이 올라가는 것이겠죠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 주식은 끊임없는 성장을 거두는 대기업이 소수인 것이 사실이며 최고점을 기준으로 지금 엄청난 하락추세를 보이는 기업이 많은 것도 현실이란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단순히 주가가 하락한 것이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기업의 가치 자체가 폭락하였기에 더 큰 어려움을 맞이하는 것이죠 (떨어진 주가를 보고 외국인들의 매수는 더 적어질 수 밖에 없기에) 반대로 미국의 핫한 주식들은 전세계의 돈이 몰리면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경우가 많고 우리 또한 국내 제품이 아닌 해외 제품을 훨씬 더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조차 젊은 세대들은 애플을 사용하는 것을 더 선호하고 매일 소비할 수 있는 커피조차 스타벅스 브랜드를 더 선호하고 이동하는 자동차조차 외제차 브랜드만으로 사람을 우월하게 평가하는 수단이 되었죠 또 이제는 특정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되는 주식이 아닌, 비트코인이라는 가상 자산이 탄생하면서 또 한번 돈을 버는 방식이 바뀌고 나라의 경제성장으로 봤을 때는 도움이되지않는 상황이 이어지는 것이죠 부동산 가격은 어떤가요? 압구졍 현대아파트를 기준으로 과거에 3억이였던 부동산 가격이 20배가 상승하여 50~60억을 호가하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즉 연봉 2억을 벌어도 살 수 없는 집들이 무수히 많이 탄생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전세와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범죄를 일으키는 사례가 수없이 많이 존재하고 있고 처벌이 없거나, 피해자들의 아픔에 비해 너무나 적은 형벌이 나오는 모습과.. 건물을 구매해놓은 것만으로도 시세차익을 수십억씩 달성했다는 소식들을 보면서.. 사람들의 경제활동에 대한 회의감과 피로도가 누적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최저임금이 말도 안되게 상승하여서 단순하게 '아니 그래도 먹고살려고 하면 절대 굶어죽는 시대는 아니잖아!' 라고 반박할 수 있으실 겁니다 네 맞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굶어죽지않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닌 살면서 내 집도 마련하고 대출을 갚느라 늘 걱정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 어느 정도 삶의 여유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진 채로 살아가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또 서로가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해나가려는 태도는 존재하지 않고 편을 나눠서 누가 잘못했는지, 특정 잘못한 사람이 생기면 모든 것을 비난하는 분노가 가득한 지금 이 상황에서.. 이 어려운 상황들이 언젠가 개선되어 희망이 찾아올 것이라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든 지금 이 상황을 개선하기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여 해결책을 만들기도 바쁜 이 시기에 서로 누가 더 잘못되었다고 설득하기위해 논문을 쓰느라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기 바쁜 지금 이 상황에.. 좋은 결론이 나올 수 있을까요?.. 어차피 이등병, 일병, 상병이 아무리 좋은 의견을 제시한다고 하더라도 책임자가 변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변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일 것입니다 그 어떤 사회구조도 똑같죠 솔직히 이해는 됩니다 자본주의에서 자본은 곧 편리함이란 것을 부정할 수 없기에 가진 것을 아무이유없이 나눈다는 것은 절대 말이 안된다는 것을요 네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애초에 가질 수 있는 기회조차 형성되기 더 어려워지는 구조자체가 개선되지 않는 현실과 간절한 기회조차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위한 범죄로 활용하는 것에 강력한 규제를 위한 변화의 움직임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 이 상황이.. 다음 세대의 아이들은 우리나라를 어떤 나라로 해석하며 살아갈지.. 조금은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인생이란 것은 어떻게 될지 그 누구도 모를 것입니다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맞이할 수 있을지 지금의 행복이 유지될 수 있을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차라리 서로가 서로의 사는 모습과 방식을 모르고 살았던 것이.. 각자가 원하는 목표만 추구하면서 살았던 그 시절이 더 행복하게 느껴지고 그리워지는 것은 아닐까요?.. 같이 있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부족한 이 시간에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좋은 반응을 얻기위해 노력하느라 아니 그것이 정말 나에게 필요한지도 모른 채 그저 원하고 있지는 않을까.. 참 많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만화 원피스에서 해적왕 골드로저의 오른팔이였던 레일리에게 우솝이 '원피스' 정체에 대해 질문하지만 주인공 루피는 대답을 듣는 것을 원하지도 대답을 듣는 순간 여정을 멈춘다고 말하였습니다 가끔은 언제가 될지 모르는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그저 현재의 순간에 오로지 집중하며 삶을 즐겼던 어린 시절이 그리워지는 순간이네요.. 다들 어려운 순간 잘 이겨내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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