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야 내가 말이다. 전에 한번 애들 공부시키면서 외국어 교육에 대해서 이야기 한적 있었재? 1. 얼마전에 거래처 미팅을 갔었는데 말이다. 예전에 대우조선 해양 미팅이었고 지금은 한화오선으로 바꼈다 아이가. 근데 ㅋㅋ 진짜 놀랍게 회의실에 들어가서 미팅을 하는데 영어로 하더라. 이유는 거기에 참석한 사람중에 미국인이 한사람이 있었거든. 동양계 미국인이었는데 미국 지사에서 잠시 넘어온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보통 한국 기업들 해외지사에서 일을하면 한국본사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 하는 사람들이란 말이다. 그런데 미팅을 하다보면 아니....이사람이 팀장이고 한국에 팀장들이 전부다 이사람 아래사람들인거야. 그러니 당연히 영어로 미팅을하는거고 머 한국말로하면 엄청 실례인거고 말이다. 좀 놀랬다. 2. 회의 끝나고 편하게 이야기좀 하다보니 지금 한화오션 해양사업부 총괄중역이 필립레라는 미국분이시더라 ㅋㅋ 밑에 직원들이 영어 못하면 사장이랑 이야길 못하니 ㅋ 영어를 못한다는건 말이 안되는 상황이고 말이다. 해양사업부 총괄중역이라는 위치뿐 아니라 이게 한화는 이사회에 사내이사가 3명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외국인이 한화오션의 넘버3안에 들어가는 자리에 들어왔다는거 아이가? 놀랍재? 법정관리받던 한화가 몇년뒤에 현중도 따라잡을지 모른단 생각이 들었었다. 놀랍다. 3. 한화 그룹에서 한화오션만 그런거 아닌거같다. 지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마찬가지같다. 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방산총괄대표도 미국 국방부출신 마이클 사장님이 오셨다 ㅋㅋㅋ 한국 방산영업을 미국인이 하는거지 ㅋ 놀랍다 진짜 4. 어디 그거뿐이가?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다. 진짜 ㅋㅋ 놀라운 세상 아니가 언니야ㅋㅋ 5. 너무 많은 변화 아니가? 예전에는 해외사업을 할때 현지 교포라인을 이용하기도 하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는거같다. 지금은 유능한 외국 인재들을 한국 기업들이 채용해서 한국인들이 그 밑에서 배우려하고 같이 동반 성장을 하려고 하고있는게 사실이고 말이다. 그런데 영어를 못한다? 정말 그건 직장생활 자체가 불가능해지는거 아닌가싶다. 이제 몇년 더 있어봐라 정말이지 10년안에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회사내에 공식언어 공식문서 영어로 작성할날이 금방 올거라고 보고있고말이다. 영어를 못한다는거는 직장내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안된다는 상황이되지 않겠나? 한국 기업들이랑도 영어로 회의하면 그중에 정말 잘나고 똑똑한 사람도 외국어 못하면 좀 움츠려들고 그렇게 보이더라. 진짜 애들 외국어는 어릴때부터 빡빡하게 시키고 대학가면 방학때 절대 놀리지말고 무조건 외국으로 보내서 넓은 세상과 문화를 경험하게해서 외국어나 외국인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게하는거 그게 제일 중요한거 아닌가싶다. 잘난체 할라고 쓰는글 아이다. 학벌좋고 다 좋은데 외국어때문에 너무 고생하는 한국인들 많이봤다. 좋은 부모가 되어보자 언니야 ㅋ La Boheme https://youtu.be/hWLc0J52b2I?si=wQTOS57X70Dj9c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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