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아파트 분양가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요즘 인건비나 원자재 값 폭등으로 아파트만 짓는다하면 '평당3500~4000은 받아야 한다' 또, 매수자 입장도 '그래 세월이 흘렀으니 그게 맞다'라는 분위기로 가고 있는 현 시대입니다. 여기서 궁금점이 있습니다. 현재 부산에서 top5라하는 LCT,제니,파크,W,제이드 얘네도 현실적으로 평당4천, 정~말 뷰 좋은 특수세대 몇개만 평당5천을 찍습니다. 그 외 아무리 상급지, 신축, 학군지해도 찾아보면 사실 평당4천 넘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힘든게 아니고 뭐 없다고 보는게 맞죠. (실거래 기준) 이런 현 상황에서 인구마저 이제 절벽감소를 하는데 아무리 신축이라 한들 앞으로 나오는 아파트들이 평당 3~4천 받을수있을까요? 물론 예외로 현재 가장 뜨거운감자인 남천써밋(메가마트)은 현 신축예정 아파트 중 부산사람 모두가 인정하는 부지, 건설사이기 때문에 얘 정도는 그정도 받겠죠. 그 외 예정된 재송동 르엘, 촉진구역, 북항 등 앞으로도 무수히 많은 새로운 아파트들이 나오겠지만 신축이라는 이유만으로 3000-4000을 받을까요? 굳이 분양가를 4천주고 저런 곳 살바에 저라면 입지최고 이미지최고 커튼월 대리석발린 부산사람들 모두의 워너비, 위 top5아파트 살거같습니다. 건축비 건축비 이야기때문에 앞으로 나오는 아파트는 커튼월은 기대도 못하고 요즘 공사하는거보면 하자만 크게 없어도 대성공인거같은데 말이죠.. 다시 돌아가 물가 이야기를 하자면 김밥값이 10년전에 비해 5배가 올랐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물가가 올라서 김밥을 5000원주고도 사먹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더럽게 비싸다 생각해도 먹는이유가 물가가 오른걸 이해하고 당연시 하기보다는, 10년전 가격인 1000원을 주고 김밥을 더이상 사먹을수 없기 때문에 5천을주고 그냥 먹는거죠. 하지만 아파트 분양은 그렇지않습니다. 위에 말한 top5아파트는 4000~5000에 시세가 잡혀있습니다. 그들은 부산 상위 1%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모든 비용들이 올랐다고 1% 부자의 아파트값으로 분양을한다? 대체 누구에게 니즈가 있을까요? 저는 만약 건축비, 인건비, 자재비 문제로 앞으로 평당 4천 아파트를 분양가로 측정한다면 남천써밋 빼고는 다 망할거라는 생각입니다. 1번주자가 테넌바움이였고 앞으로 신축으로 이름만 하이엔드로 내세워 커튼월도 아닌 초고층도 아닌 시멘트 아파트... 테넌바움의 미분양사건이 계속 이어질거로 생각합니다. 회원님들의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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