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이즐넛카페입니다^^ 오늘 드디어 몇 달간 돌아다녔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송파에 신축 아팟이 될(10년 뒤에 ㅋㅋ) 빌라를 샀습니다ㅋ 이 물건 사기 전에 참 여러 지역을 임장 다닌 것 같은데요. 대략적으로만 생각해 봐도.. 1. 한남 2. 성수 3. 양재 4. 일원 5. 용산 6. 자양 등등이 있네요.ㅎㅎ 어떤 지역은 너무 사고 싶지만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그대였고..(초기투자금이 20억이래요.ㅋㅋㅋ) 또 어떤 지역은 위치는 참 좋은데.. 자세히 알아보니 조합원들끼리 싸워서 모아타운 해제 위기까지 간 것 같더라구요.ㅠㅠ (구청에 토지소유자 3분의 1 이상이 모여서 구역 해제 민원을 올림.ㅠㅠ) 또 어떤 지역은 구역 지정된 지 2년반이나 되었는데 아직 추진위 사무실도 없고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어서 불안불안.ㅠㅠ 점심시간까지 다 바쳐가며 열심히 임장다녀 본 결과.. 오늘 매수한 송파 거여마천 지역이 진행단계에 비해 프리미엄이 저렴하구나.ㅎㅎ 느끼게 됩니다. 물론 더 상급지를 사면 나중에 훨씬 더 오르겠지만.. 최상급지는 또 그만큼의 돈이 들어가니까.. (프리미엄만 10~15억 육박합니다.ㅠ) 지난 재개발재건축 투자를 통해서... 최소 5년~10년 묵혀둬야 빛을 발하는 재개발은 "적은 투자금+적은 프리미엄+구역내 신축일수록" 좋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역을 딱 정하고 본격적으로 물건 구하기 시작!!! 뉴타운 중에서도 제가 투자할 만한 지역을 결정하는 것에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ㅎㅎ 지역을 정하고 나서는 약 2달동안 물건을 거의 20개 정도는 검토했던 거 같아요. 아무리 재개발이 상상력이 뛰어나야 한다지만 정말 도무지 미래가 상상이 안 되는 지붕까지 다 썩은 무허가 주택도 임장하구요ㅎㅎ 사실 중간에 마음에 들었던 물건이 있었는데 하루만에 5천만원 올리시는 경험도 하구요ㅠㅠ 약간 반포기 상태였을 때 컨디션이며 가격대며 빌라 이름 까지 상큼한 물건을 1억이나 저렴한 프리미엄에 겟할 수 있었답니다 이번이 제가 세 번째로 매수한 재건축재개발 물건인데요. 확실히 경험이 쌓여서 그런지 이번 셋째가 가격이나 여러 면에서 가장 잘 산 거 같아요ㅎㅎ 인터넷에서 뒤져서 조감도도 찾아냈습니다.ㅋㅋ 예전에 재아님께서 재건축재개발 물건 사시면 조감도를 보면서 상상하신다고 했는데.. 저도 이제 조감도 냉장고에 붙여놓고 매일 입주하는 꿈 꿔보려고 합니다.ㅎㅎ 무럭무럭 자라서 신축 아팟이 될 그 날까지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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