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apapa 입니다. 꾸준하게 입찰을 하고 있지만, 다 좋은 곳만 찾다 보니 경쟁이 어마무시 하네요^^ 쿵쌤께 경매 정수를 배우고, 그저 후기를 작성했을 뿐인데 쿵쿵나리 쌤의 경매낙찰스터디 회원분들 중 우수회원을 대상으로 쿵쌤께서 보너스를 주셨습니다. 엄청난 보너스를요. 저는 운좋게 터~~~~억걸이에 걸렸구요^^ 그래서 영종도라는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바다 건너 섬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살기 좋은 곳이더라구요. https://cafe.naver.com/mkas1/1734233 https://cafe.naver.com/mkas1/1734233쿵쌤께서 주신 보너스 물건 단지에 경매 물건이 나와 과감하게 도전했습니다. 시작합니다. 딱 보기에도 국민평수에 가격 훌륭하죠. 아주 좋습니다. 903동은 전면동이라, 상업지구 이용하기에도 최단거리고 바다 뷰도 잘 나오는 동입니다. 집상태 좋지요? 거실에서 보는 바다뷰도 훌륭합니다. 부사님과 통화하다 보니, 아시는 집이라고 사진을 주셨습니다.^^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고, 별도의 임차인이 없습니다. 등기부현황에도 특이사항은 보이지 않습니다. 매각물건명세서에도 특이 사항은 없습니다. 비고란이 깨끗합니다. 느낌이 쌔~~~ 합니다. 세대열람내역서에도 소유자이면서 채무자분께서 전입되어 있습니다. 정말 특별한 것이 없는 것을 보니 경쟁자가 어마 무시 할 거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엄습합니다. 거래가 어마무시 하게 잘 되고 있군요. 가격도 실거래가를 보면 4억 1천만원으로 보이고, 매물도 중간층이 4억 1천만원으로 실거래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생각한 금액에서 4백만원을 더 쓴다고 생각하고 감정가 대비 88%로 입찰가를 적어 봅니다. 3억 5천만원... 이런 저런 경비 (수리비, 중개비, 청소, 명도, 3개월 이자..등등..)를 3천만원 정도 잡고 인테리어 잘 해서 단기 매도를 목표하고 달려가 보기로 마음 단단이 먹었습니다. 매도는 4억 5백만원으로 해야지 하면서 행복회로가 돌아 갔습니다. 대리입찰을 하려고 하니, 이미 다른 분들이 등록되어 있어 받아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돌아보면 다른 물건 볼것을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렵게 먼길을 달려가 봅니다. 오늘 혹시 흐르는 물건을 잡는 것은 아닐까 하면서요.... 드디어 준비해간 서류를 넣고, 쓸 것들 쓰고, 꼼꼼하게 도장도 찍고, 혹시 몰라 재점검하고 진행하시는 분들께 검수도 받았습니다. 이제 기쁜 소식만 기다리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앉아서 차분하게 카페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마감이 되고 발표 순간, 입찰자 30명.......에???? 괜찮아 난 높게 썼어라는 생각이 떠오르고 있는데.......상위 10명만 발표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최고가 매수인이 발표 되었습니다. 뭐지???? 설마 설마하는 그 설마가 또 일어 났다고???? 입찰 보증금을 돌려 받으려고 가는데, 동기 분들 3분이 함께 계시네요^^ 반가우면서도...공동투자로 이야기 해 볼것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마음을 접고 쿵쌤께서 보너스로 주신 물건지로 향합니다. 쿵쌤의 명도하시는 모습을 눈앞에서 직관하게 되다니, 멋진 하루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역시나 좋은 것은 다른 분들께도 좋다는 말씀을 참말입니다. 내가 급해 조급해 지는 것이 피로를 준다는 그 말을 새기며 나아갑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llapapa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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