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민사장입니다! 오늘 와이프 명의 청약 받은 아파트 중도금 실행을 위해 자서하고 왔습니다! (자서 = 자필서명 ..... 저만 몰랐습니까....ㅎㅎㅎ) 둘째 임신한 몸을 이끌고 많은 서류들 챙겨서 약 1시간 정도 쓰고 설명 듣고 하여 무사히......!!! 빚이 또 늘어났습니다 (무이자이지만....ㅋ) 무이자 대출이지만 돈을 일부 내야하는 것이 있더라고요 아래는 청약 이야기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다주택자였지만 청약에 성공하였습니다. 그것도 1순위로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그 이유는 !? (참고로 청약 받은 아파트는 부산이며 지역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재개발 예정 구역에 원룸을 가지고 있는데 공시가 1억이 되지 않아 청약할 때 주택수에 산정되지 않았습니다!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난 후에는 주택수로 산입됩니다. (느리게 진행되어서 좋은 점도 있군요 이놈의 속썩이는 재개발ㅜㅜ) 재개발 입주권이 나올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있지만 토지이기 때문에 주택으로 산입되지 않습니다. (관리처분인가 단계 이후에 철거 후 입주권으로 바뀌게 되면 주택수에 산입) 이런 이유들로 청약에서 1주택자의 신분(?)으로 청약을 하였습니다. 청약 후 당첨되지 못하고 "예비당첨 14번" 소식을 받았습니다. 평일 오전에 추첨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때 첫째 출산한지 얼마되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추첨에 참여를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기까지 안고 갔는데 내 순번까지 오지 않으면 어떡하지?" "아기까지 안고 갔는데 뽑아서 못난이 저층이 나오면 어떡하지?" 그래도! 관심있던 아파트이고 예비추첨도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하여 갓난아기를 안고 청약에 참여하였습니다. (저는 출근하고 와이프 혼자가서 .....ㅜㅜ) 청약하러 가서 아기 똥싸서 기저귀 갈고 울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옆에 같이 추첨하러 오신 아주머니께서 감사하게도 추첨할 동안 아기 봐주셔서 와이프 차례가 되어 추첨함에 손을 넣어 뽑았습니다 결과는?! . . . . . . . . . . . 44층! 뻥뷰! RR을 뽑은 것입니다. 잔여 남아 있는 호실 중 2번째로 높은 것을 뽑아낸 와이프!! 모두의 축하 박수를 받으며 와이프는 당당히 갓난아기를 업고 나왔습니다^^ 아직 이 아파트는 완판을 해내지 못하고 있지만 제가 당첨된 타입은 완판되어 일부 P가 붙어있습니다 추후 부산의 북항재개발과 맞물려 주목을 받을 시기가 오지 않을까하는 희망회로를 돌리며 천천히 실거주할 예정입니다! 행크 선배님들의 멋진 경험담에 비해 모자라지만 가볍게 이런 사례도 있구나하며 받아들여주세요.....ㅎㅎㅎ 경매낙찰이나 창업으로 멋진 경험담을 쓸 수 있는 그날까지 행크에서 발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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