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도장찍니 또니입니다 : > 오랜만에 우경담에 글을 씁니다. 지난 시절 저는 경매로 아파트 낙찰받아 매도까지 경험을 하며, 첫 명도기를 세세하게 우경담에 녹아냈어요. https://cafe.naver.com/mkas1/1100462 https://cafe.naver.com/mkas1/1100462그리고 재시스로 인해 재재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mkas1/1406470오랜만에 입장하여 제 소개가 길었습니다 ^^; 저는 재테크기초반, 재테크시작스터디로 시작해 첫 투자부터 부세쌤과 함께 하였고, 저의 롤모델이신 선생님께서 부동산시장에 대한 인사이트가 어떤지, 달라지는 것이 있는지 배우기 위해 재시스 재수강을 하고 있었습니다. 재시스 재수강을 하며 항상 달라지는 커리큘럼에 신기하기도 하고 또 새로 배우는 내용, 그리고 탄탄하게 다져지는 기본기를 얻었습니다. 이번에 오픈했던 재시스14기에서는 파격적인 커리큘럼이었고, 너무 궁금해 또 재재재재재재수강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만 재재재재수강하는거 아니잖아요 .... 재시스 재수강자는 조용히 고개를 들어주세요) 이번 3주차에서 수도권투자 팁의 메인은 서울/수도권의 재개발재건축이었습니다. 이전에 모아타운,신속통합기획을 배웠지만, 본질로 다시 돌아와 재재를 다시 보게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사실 초기재개발이 아닌, 사업진행이 어느정도 된 재재구역은 투자금이 많이 필요하고, 그만큼의 투자금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핑계로 제대로 공부해 볼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 선입견을 완전히 깨준 수업이 이번 재시스14기입니다 . --------------------------------------------------- 이번 게시글은 '3일만에 투자금대비 수익률 100% 달성기'라고 제목을 달았지만, 사실은 1.3억의 수익을 놓친 아주 슬픈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감 잡으신 분들이 있으시겠죠 ? . . . . . . . . 네..... 당했습니다.... 배액배상 재시스 14기를 들으며 4주차에 동행임장을 갔습니다. 동행임장지는 제가 사는 지역이었고, 그리고 심지어 임장지는 예비남편의 출근길에 있는 재개발구역이었어요! 제가 사는 지역이었지만, 사실 재개발구역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가까운 곳부터 보라고 보라고 했는데^_^....) 재시스 14기를 듣기 전까지 사실, 초기재개발에만 관심이있었고, 사시,관처 이후의 재재구역은 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돈이 많이 드니까요! (라고 생각하신 분 ....? 저만 그런가요... ) 하지만, 제 편협한 이 생각을 깬 동행임장지는 거의 막바지 단계였지만, 그동안의 하락장으로 인해 프리미엄이 많이 빠져있는 곳이었습니다! 이후 근처 부동산을 번지르르 제 집처럼 다니며 박카스도 사가고, 비타500도 사가고 여러번 방문했습니다. 그러니 2군데의 부동산에서 부사님께서 좋은 매물을 주셨어요. 두 매물 모두 이주비대출을 받거나 받는조건의 상태로 계약시 필요한 실투금이 6000만원 / 7500만원 정도였습니다 ... (현재는 찾아볼 수 없는 갱장히 좋은 매물 .....^_ㅠ) 그 두 매물 중 어떤 것을 할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 고민 끝에 추후 매도할 것을 고려하여 로얄동로얄층을 계약하기로 마음을 먹고 연락을 드렸고, 가계약금을 쏘기 전 확인해야할 6가지도 오픈북처럼 보며 확인하고 문자로 가계약의 확약문자도 확인하며 매도자의 계좌번호를 받았습니다. (계약의 과정 진짜 친절하게 재시스에서 다 알려주고, 오픈북처럼 보기만 하면 되요ㅠ) 그 다음은요 ? 바로 송금했죠 ^^_^^ 놓치지않기위해. 제가 매수한 포인트는 1. 실투금이 대비 보수적으로 잡아도 수익률이 100%를 상회했다. 2. 현재 멸실된 상태로, 전세자금대출에 영향을 받지 않는 다는 것 (물론 취득세는 토지취득세 4.6%, 원시취득세 추후납부) 3. 실거주까지 가능함. 그리고 계약일자를 상의하여 2주뒤로 잡았습니다. ( 당장 다음날 저녁이라도 쓸껄....껄무새가 되어간다) 그렇게 3일이 흘렀나 ... 부사님께서 전화가 오셨어요. " 아이구... 어떡하지 ... 매도자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아까워서 안팔고 증여하겠다고 그러네 ... " 배액배상을 당한 배경 - 이 구역을 물건은 나오는 것은 이제 없고 소진만 되고 있었음. (이제 프리미엄이 상승할 여력이 충분함) - 사실 이미 싼 프리미엄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1000-2000만원정도 올라 있었음. - 원주민이었던 집주인분은 80년대부터 이 집을 가지고 계셨고, 한 때 프리미엄이 주구장창 올랐던 것도 보셨음. - 그러다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싸게 파는 것 같으니 배액배상하고 차라리 증여하겠다고 함. 아 .... 이 배액배상을 직접 당해보니 .... (당한사람만 알겠지 ...) 당하기 전까지는 '오, 그래도 꽁으로 가계약금만큼 수익보는거 아닌가 ? ? ? 좋잖아 ? ? ? '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물건을 매수하기까지의 나의 노오력들 ...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배액배상도 가계약의 확약문자를 잘 확인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 매수를 고려했던 다른 물건도 매도인측에서 안팔기로 했다고 하셨고, 시장에 남아있는 매물 중 더 좋은 매물은 없었습니다. 물론! 현재 나와있는 매물도 가격이 비싼것은 아니기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 > 네 ...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어요 .... 가계약금 500만원 넣고 3일만에 500만원을 벌었습니다 하지만, 왜때문에 슬프죠 ㅠ 배액배상으로 받은 수익은 기타소득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22%의 원천징수를 하게 됩니다. 매도자가 배액배상을 원한다면, 매도자는 원금 이외 기타소득에대해 22%를 빼고 입금해야합니다. (매도자가 원천징수 해야하기 때문) 매도자가 원천징수영수증을 매수자에게 보내주면, 그 영수증으로 내년 5월에 종소세 신고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 생각하지 못했던 사실, (어쩌면 당연하지만) 부동산 중개비도 납부를 해야합니다.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협의하기 나름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만, 저는 또 좋은 매물을 소개받아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예정되어있던 매매금액의 법정수수료대로 드렸습니다 .... 결국 배액배상금액에서 이리떼고 저리떼고 한 60% 정도 남은 것 같아요! 1. 당황하고 감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지만,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내가 할일에 집중하자. - 이 물건만 있는 것은 아니다. - 또 좋은 물건이 올 수 있고, 그 물건을 찾기 위해 노력하자. 2. 나오는 물건은 없고 매물이 소진되고 있는 상황 ( 매도자우위시장 ) 에는 가계약금을 많이 쏘거나, 계약일자를 최대한 빨리 잡자. - 어영부영 흘러가는대로 계약을 기다리는 동안, 매도자는 여기저기 팔랑귀가 되어 안팔고 싶어진다. - 계약을 하고 빨리 중도금 밀어넣자 !!! 3. 배액배상은 좋은 것보다 마음이 쓰리구나. 매우 - 하지만, 3일만에 수익률 100%는 너무너무 효율이 좋으니 장점을 보자 ^_^ ! 오늘도 저는 성장했습니다 ㅎ^_^ㅎ 모두들 성투하십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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