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설누리 입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라고 글 남겨요~~^^ 저는 줄곧 1주택자 였다가 경매로 아파트 한 채를 낙찰을 받아 2주택자가 되었고 분양권 하나를 미분양 줍줍 하면서 갑자기 3주택자가 되었습니다. (하......분양권아파트는 해드릴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다음편에 하고요, 오늘은 경매아파트 매도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처음엔 너무 좋았는데 제가 낙찰 받은 아파트가 문제가 너무 많았어요~그래서 23년 12월에 받은 아파트 명도를 오래오래 끌려 다니다가 6월초에 마무리 짓게 되었고 그 와중에 1500만원의 손실이 생깁니다ㅠㅠ( 여기까지도 난 다 이해했어!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매도까지 실수를 하다니~~~ㅠㅠ)그래도 다행인건 아파트 명도후 아파트는 급매로 싸게 내놓으니 바로 매도가 되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실수! 비몽사몽 전화를 받은데다가 처음 보신분이 바로 계약하신다는 말에 얼떨결에 2천만원을 깎아주는실수를 저지르고 맙니다! 어제 감기에 걸려서 약먹고 비몽사몽이던 찰나에 부사님께 전화를 받고서 그냥 네 네 라고 대답한거죠~~~~ 천만원 깎아주자는 말로 착각하고 급매인데도 통크게 네~라고 대답해버림!! 악!! 초스피드로 가계약금 입금하십니다. 정신차리고 보니 앗! 2천만원을 깎아 준거야? 급한 마음에 저 잘못 듣고 대답한 거라고 전화를 하고 끊자, 바로 전화 옵니다 가계약금 이미 넣었고 오늘 계약서 쓰고 가신다고 하니까 그냥 팔으라고요ㅠㅠ 이미 가계약금이 들어온 상태라서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부사님 말씀따라 할 수 없이 계약서를 썼습니다. 계약금도 초스피드로 넣으셨습니다. 이렇게해서 얼떨결에 제 소중한 낙찰 아파트를 헐값에 매도를 하게 되었네요~ 8월말 잔금 치르는데 ~세전 5500만원이 세전 3500만원으로 순식간에 수익이 쪼그라 듭니다. 여기서 배운점!! 가계약금이 들어와서 어쩔 수 없이 팔아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어젯밤 아임스 4기 수업을 들으면서 이마를 탁 쳤습니다. 아이런!! 가계약금 그냥 돌려줘도 됐을텐데....왜 그 생각을 못했지?.아차 싶었어요!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합니다~그리고 마지막까지 끝난게 끝난게 아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마지막까지 흥정을 잘해야 하는것 같아요~이번 경매 아파트 매도로 매도시에 너무 부사님께 끌려가지 말고 마음 단단히 먹고 제 자산을 잘 지켜야 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1천만원 2천만원이 억대에 붙어 있으니까 작아 보일수 있을텐데요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부사님 하자는 대로 하거나 가계약금 들어 왔다고 포기하거나 하지 마시고 그런 경우라도 한번 더 생각해 보시고 끝까지~~~ 똘똘하게 잘 매도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다음엔 더 잘 팔 수 있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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