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afe.naver.com/mkas1/1537180?tc=shared_link 안녕하세요! ENSP 열정의 아이콘 비비아나입니다. 저번 1편에 이어 2편을 쓰러 총총 왔습니다. 명도를 가뿐히 끝내고 인테리어도 하고 이제 새로운 집주인을 찾을 여정이 남았죠^^ 집에있는 소품들을 활용해 빈집이지만 생동감있는 느낌을 연출해 보았습니다 ㅋ 이쁘게 꾸며놧다며 에어비앤비를 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빈집이지만 작은 소품들을 아기자기하게 갖다놓으니 집이 더 살아나더라구요 제 빌라의 특징은 6년된 신축빌라 쾌적한 주차공간 엘레베이터있는 5층 바로옆에 초등학교 지하철역까지5분 초역세권빌라 그리고 복층에 테라스에 창고까지 방3화2 테라스 창고 괜찮쥬?ㅋㅋ 일단 저희 집에서 낙찰받은 집의 거리는 차로 10분 내외 그래서 집을 보러온다고 하면 제가 시간맞춰 갈 수 있는 상황이였고 한분이라도 더 보면 계약이 빨리 성사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당근에 매물을 올려보기로 했어요 깨끗하게 꾸미고 넓고 밝게 사진을 찍고 당근에 올렸더니 채팅이 30개나 왔었답니다. 후아 ㅋ 그래서 가급적이면 가는김에 몰아서 집을 보여드리는데 30분간격으로 왠만하면 붙여서 보여드리곤 했었어요 이런식으로 한번갈때 네팀을 예약하고 보여드리니 효율적으로 많은 분들을 보여드릴 수 있더라구요 하루에 많게는 4팀 5팀도 보여드리곤 했었답니다. 모든건 경험이기 때문에 후회는 없지만 당근부동산을 하면서 느낀건 모델하우스처럼 집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는 느낌 그리고 아무래도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혹시나 요즘같은 세상에 위험할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 이차저차 해서 저는 당근으로 거래가 성사될뻔 계약이 코앞까지 간적이 3번정도 있었지만 다 무산되고 당근광고를 내리고 부동산에 적극적으로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A4용지에 매물 사진과 매물 컨디션 정보등을 예쁘게 만들어 코팅을 하고 보이는 부동산마다 들고 다니면서 잘부탁드린다고 뿌리고 다녔어요 어떤 부동산 사장님은 대단하다면서 이정도로 열심히 하는데 곧 팔리겠다고 감동도 받으시고 또 어떤 곳에서는 이가격에 비싸서 나가겟냐고 팔고싶으면 가격을 내리라고 하는 곳도 있었어요 그리고 부사님들 핸드폰번호를 수집해서 단체문자도 몇백개 이상 뿌렸습니다. 확실히 많은 곳에 뿌리니 보러 온다는 분들도 많으셨고 관심있다는 분들도 꽤 있으셨어요 좋았어! 이정도 분위기면 곧 팔리겠는걸?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시세조사 할때는 방3화2 같은 조건에 초역세권 신축빌라 매물이 많이 없기도 했고 거의 호가가 3억이상이였기 때문에 3억정도가 적정하고 급매로 2.9나 2.8이면 금방 팔리겟다 생각을 했었는데요 부동산 사장님들께서는 간혹가다 더 싸야 팔린다하시는분들이 계셨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일단 그런 말에 흔들리면 안되는거같습니다. 싸게 내놔야 부사님들이 팔기도 쉬우니까 근거없이 비싸다 더 내려라 하시는 분이 계신데요 그 말만 듣고 내리지말고 시세조사했던 대로 어느정도는 밀고 나가는 게 필요하더라구요 저는 빌라가 환급성이 떨어진다는 주변의 말에 동요되고 싶지 않았지만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였습니다. 매달 나가는 이자가 사업자 신탁대출을 받아 거의 100만원에 가까웠거든요 그래서 정말 하루도 쉬지 않고 부동산이라는 부동산에는 직접가서 매물브리핑하고 잘부탁드린다고 하면서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제가 실수한부분 하나 빨리 팔고 싶은 마음에 가격네고를 해드리겠다고 3억에서 2억9천 그리고 2.85억에 되냐고 떠보는 부사님께도 오케이를 햇엇어요 일단 한달정도는 3억에 내놓고 입질이 없으면 500씩 내리든가 했었어야 했는데... 마음이 급했습니다. 그랫더니 네이버 부동산 광고에 부동산마다 가격이 달라서 맞춰달라고 전화 오고 또 집이 맘에드는 고객님 한분이 네이버 부동산에 나와있는 부동산 여기저기에 전화해서 네고나 가격조정을 찔러보시더라구요 여러군데서 문의가 오니 아 집살사람이 많나보다 생각할수도 있는데 한명이 여러군데 문의를 주는 경우도 많다 하더라구요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일단 정해놓은 가격으로 부동산에 일괄되게 올리는게 중요한거같아요 계약이 코앞까지 왔는데 대출로 인해 막히고 주방이 좁다 하여 막히고 아 진짜 어쩌나 큰일이네 걱정이 되서 잠이 안오던 찰나에 500만원 네고해주면 바로 가계약금넣어주고 계약을 하겠다는 쿨한 분이 계셔서 계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명도 후 한달정도만에 계약이 성사되었습니다.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구요 계약이 되면 딸이랑 여행도 가고 최신형 노트북도 사고 하고싶은게 많았었는데 막상 계약금을 받고 나니 멀 안사도 배부르고 행복한 느낌 ㅋㅋㅋ 주말에 제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만나 계약서를 쓰고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엑시트할 수 있다는 행복함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여기서 또 초보자의 실수 잔금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계약은 3월에 했는데 지금살고있는집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 7월 30일을 잔금일로 말씀하셨고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부사님도 그 집을 본인이 빨리 팔면 빨리 정리하고 이사날짜가 당겨지지않겟냐며 말씀하시기에 정말 7월 말까지 꽉 채우게 될줄은 생각도 못햇엇죠 ㅎㅎㅎ 그런데 4개월은 이자민 400이 더 나가고 짧은 시간이 아니더라구요 물론 계약이 된 것이 어디냐만은 다음에는 중도금을 받든지 4달뒤 잔금이니 네고를 덜 해주든지 하는 방향으로 해야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500만원이나 네고를 해줬는데 거기에 이자 400까지 900만원이 생각해보니 너무 아깝더라구요 ㅎㅎㅎ 사실 경매와 사업을 동시에 하는 바람에 돈맥경화가 오기도 했고 잔금을 받고 매도가 완벽히 되야 다른 투자를 할 수 있는 자금이 되서 기다리다보니 벌써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매사자라 올해안에 경매를 낙찰받아 다시 매도를 끝낼 수 있을지는 좀 의문이 들긴 하는데요 그토록 원하던 경매 한바퀴를 그래도 무사히 돌릴 수 있어서 행복했고 너무나 값진 경험이였습니다. 시작하기전에는 두렵고 내가 할 수 있을까 모든게 걱정이였지만 강의를 듣고 함께 스터디를 하며 모르는 부분은 서로 카페나 단톡을 통해 물어볼 수 있고 행크의 시스템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명도하면서도 그리고 매매하면서도 명도방에서 도움 많이 받았구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작고 소중한 눈덩이를 크게크게 굴려 서울의 아파트와 갠지나는 차 끌고다니는 멋진 여성이 되어있기를! 희망합니다. 다음편에는 수익을 공개해야 할까요 ?ㅋ 원하시는분 부쳐핸즈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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