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치투자로 부를 이뤄나가고자 하는 어린버핏입니다 ^^ 공매의 기술을 들으며 자동차 공매을 알게되면서 팔콘쌤의 미션~! 드릉드릉 가고싶은 마음에 남편에게 보관소에가서 차도보고 주변 호텔(인0000, 파0000)도 구경하고 오자며 꼬셨죠 ㅎㅎ 하지만 초반 주말에 급하게 제안했다가 인천보관소에 있는 경매 차량은 어떻게 확인하는지 몰라서 허둥지둥 했더니 (공매차량은 오토마트에 리스트가 있지만 경매차량은 안뜹니다ㅜ) '공부가 부족하네 -_-...'라는 팩폭을 받고 1차 실패! 바로 주중에 오토마트에 전화를 걸어 확인한뒤~! 다음 주말에 다시 차량별 확인 리스트를 뽑아 남편에게 제출~! 안전하게 연식 20년 이후, 주행거리 5만km 이하로 리스트업을 해보니 테슬라3와 레이 두 대였습니다. 저는 초심자의 행운으로 낙찰될시 판매를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꿈은 야무지게 ㅋ) 안전하게 접근했었던것 같아요 다만 카히스토리에 가입하여 이력을 떼어보니 테슬라는 1회사고에 1700만원 수리 이력이... 정리해보면, 1. 원하는 물건 픽하고 리스트업하기 2. 해당 차량 관련 정보 수집하기 (카히스토리로 사고이력 확인, sk엔카 등 중고가 확인) 3. 수익 계산하기 4. 입찰~! 뙤양볕이 내리쬐는 토요일 오전, 시골길 같은 입구를 지나 보관소에 도착해보니 차량들이 어마어마 하게 있었습니다~ 잠시 눈을 뻬앗겼다가 정신을 차리고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신분증 맡기고 차량번호를 이야기하면 해당 차키를 주시더라구요 ㅎㅎ 하나는 레이 스마트키였고, 하나는 테슬라카드를 주셨습니다. 테슬라는 차 구경이라도 해보자 하며 갔는데요, 문제는 스마트키처럼 갖고있으면 열리는 줄 알았던 문이 열리지 않아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ㅜㅜ 그때부터 차 키를 손잡이에 대보고, 앞문과 뒷문사이에 신용카드처럼(...)긁어보고 '흑흑 유투브 검색해볼게 ㅠㅠ'하는 순간 쓰으윽 사이드미러가 열리면서 시동이 걸렸습니다!!! @.@남편에게 어떻게 한건지 물었더니 카드뒷면에 그려진 그림대로 운전자석 필라 기둥면에 카드를 갔다대었더니 시동이 걸렸다고 ..! (앨런머스크가 괴짜천재긴 하더라구요 ㅋㅋ) 시동걸린 테슬라 내부에 들어갔는데, 에어컨도 나오고 라디오 노래도 나오니 지금당장 몰고가고 싶고 ㅋㅋㅋ 주요 기능들이 타블렛패드로 조작이 가능해서 그 스마트함에 놀랐습니다 ㅎㅎ 하지만 1회 사고 금액이 컸기에 ㅠ(1700만원..) 정신을 차리고 레이로 갔습니다. 테슬라 여파때문인지 레이 차량은 상대적으로 상태가 아쉬워 보이더라구요. 쓰레기도 한가득~ 반면, 오히려 다른사람들에게도 첫인상이 아쉽다면 경쟁이 덜하지 않을까 ㅎㅎ 싶었습니다 레이는 검색해보면 중고차 방어도 잘 되는 편이라 낙찰받으면 소소하게 잘 판매해 볼수도 있겠다~ 희망회로를 돌려봤습니다 ㅎㅎ 또 경차는 취등록세가 거의 면제더라구요^^ 드디어 입찰 마지막날, 고민 고민하다가 보관소 갔을때 저희 뿐이었고, 그 뒤로 날씨도 궃었어서 혹시나 흐르는 물건이 되지 않을까..싶어 최저가보다 11만원만 더 넣었습니다. 참, 입찰하시고 보증금 입금 필수입니다~! (미입금시 차순위에게로 넘어가더라두요 ㅎ) 입찰하시면 아래처럼 문자로 보증금 납부 계좌가 날아옵니다 드디어 결과날~! 두구두구두구두구... 경험으로 치자며 가볍게 넘기라던 남편이 더 긴장했었다는 ㅋㅋ 결과는?!?!?!?! 아쉽게도 ....가 아닌 그냥 광탈!! 입니다 ㅎㅎ 무려 49명의 분들이 입찰하셨더라구요~ 차 상태가 좋고 연식이 최근이라 실구매자분이 가져가신것 같아요~ 낙찰결과후 바로 보증금은 입금되었습니다 ㅎ 낙찰이 되지않아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강의를 듣고 직접 검색해서 입찰까지 한바퀴를 돌아보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나중에 실제 구매하고싶은 차량이 나왔을때 공매로 구매해보자고 남편과 이야기 하였습니다 가성비있게 자동차를 얻을수 있는 매력적인 자동차 공매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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