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소송 직접 해본 경험자로써 카페에서 애매한 정보로 소송 진행하시려는 분들이 보여서 도움 드리고자 글 남깁니다..! 섣불리 어색하게 진행하시면 절 대 안돼요! 일단 저는 지방에 작은 아파트를 구매했고 저는 따로 서울에 거주하며 월세를 주고 있었고 별 문제없이 일상생활 보내고 있었는데 별 미친 양아치한테 잘못 걸려서 하… 월세도 안 내고 연락도 안 받고 보증금도 다 까먹었는데 그냥 깜깜 무소식이라 사람 미치게 하는데 뭐 있는거 같더라고요? 대충 알아보니까 강제철거 신청은 법적으로 안된다고 하고 다른 사람한테 또 명도소송을 해야한다고 하고… 사실 무슨 말인지 1도 모르겠어서 저는 그냥 변호사 선임했어요. 제가 신경 쓸 일이 없었으면 해서요. 그리고 솔직히 진짜 개 열받잖아요 ㅋㅋㅋ 왜 하필! 왜 내 집에! 들어와서 !!! 이렇게 스트레스를 주는지 ㅡㅡ 저도 제대로 엿 맥이고 싶었어요 명도소송 맡긴 다음에 한 일주일? 지났나 변호사가 직접 연락이 오더라고요? 변론기일에서 판사가 세입자한테 방을 대체 왜 안 뺀거냐고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다고 ㅋㅋ 합의 먼저 요청하면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거 같다고 해서 슬쩍 던져봤는데 바로 오케이 하더라고요 참;;; 법은 그렇게 무서운 사람이 왜 범죄를 한건지 이해 안 되긴 했어요. 아무튼 저도 합의보는 걸로 마무리했고 세입자 방도 뺐죠. 합의 내용은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이사비용도 70정도 지원받고 끝났네요. 아무튼 승소판결문이 나온 걸 가지고 불법세입자 방까지 빼버리니까 드디어 속이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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