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jjandol_/223923013378 대통령 선거 전, 서울 부동산 시장에는 잠시 불이 붙었습니다. 강남3구의 국민평형 아파트 평균 가격은 무려 23억 원을 넘겼고,매주 신기록을 갱신하는 ‘패닉 바잉’ 현상까지 벌어졌었습니다.그리고 대통령 당선 후,이 뜨거운 시장을 잠재우기 위해 이재명 정부는 초강수 대책을 꺼내 들었습니다.대출 총량을 반토막 내고,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6억 원으로 제한한 겁니다. 투기 수요를 잡겠다는 취지는 이해합니다. 갭투자 차단, 다주택자 대출 제한, 6개월 내 전입·기존주택 처분 등시장에 경고를 주는 수단으로는 분명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 정책대출까지 줄인 건 너무한 거 아닐까요?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같은 정책 상품특히 '디딤돌대출'은집값이 6억이 안 되는 지역에 살고 싶은 신혼부부, 청년, 무주택 실수요자에게그나마 숨통을 틔워주던 마지막 희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이마저도 줄어듭니다. LTV는 80%에서 70%로 축소,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 삭감, 정책대출도 "6개월 내 전입" 조건 필수 적용. 실수요자들이 ‘빌라가 아닌 아파트’를 사려면 이제 부모 도움 없이 대출로만 해결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저도 제가 입주한 아파트가 무려 2년 만에 등기가 났습니다.언제요?25년 6월 27일에요. 그래서 6월 30일에 즉시 은행에 가서 디딤돌 대출 상담을 받으려고 갔지만너무나 줄어버린 한도(최대 2억4천만원)로 잔금대출을 대환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애초에 계획을 이율 4%로 보고 입주하였기에아파트를 유지할 수 있지만, 같이 입주했던 많은 분들이 대출 갈아타기에 실패하면서서둘러 매물을 내놓고 있었습니다...실거주 사람들한테까지 이런다는게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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